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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전설 로버트슨 "채권 매도 베팅 중"

기사입력 : 2016년10월05일 17:02

최종수정 : 2016년10월05일 17:02

"이탈리아 국채 숏 베팅…독일 국채도 주시"

[뉴스핌=김성수 기자] 타이거매니지먼트(Tiger Management)를 설립한 헤지펀드계의 전설 줄리언 로버트슨이 미국 금리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채권 가격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고 5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줄리언 로버트슨 <사진=블룸버그통신>

줄리언 로버트슨은 전날 뉴욕에서 열린 2016 가을 투자 컨퍼런스에서 "채권을 매도(숏)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확실한 투자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며 "나도 일부 매도 포지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슨은 미국 국채보다도 금리가 낮은 이탈리아 국채에 매도 베팅을 하고 있으며, 금리가 마이너스인 독일 국채 역시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투자에 주의를 기울이느라 포지션 규모를 더 늘리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지펀드계의 거물 줄리언 로버트슨은 은퇴 후에도 여전히 월가의 신화로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그는 저평가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추구하며, 이를 통해 1980~2000년까지 연평균 25%에 이르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특히 서브프라임 모기지가 부실화될 것을 예상한 로버트슨은 2007년 한 해 동안에만 76%라는 수익률을 기록해 역시 투자 천재라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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