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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전용강판價 협상 분기별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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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에 4분기부터 협상 통보..국제 철강가격 탄력적 적용 포석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가 삼성‧LG전자가 철강제품 가격 협상방식을 분기계약으로 전면 조정한다. 가격 협상에서 열세인 포스코가 시황에 따라 철강 가격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철강업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삼성‧LG전자 등 가전사와 가전용강판 가격 협상 방식을 분기마다 진행하기로 통보하고, 올 4분기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그간 포스코와 가전사는 상하반기로 나눠 가격 협상을 진행했는데, 철강제품 가격 변동 주기가 빨라지면서 반기계약 가격과 분기계약 가격이 현격한 차이를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즉 포스코는 시중 철강제품 가격 등락이 커짐에 따라 반기별 계약으로는 기회손실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협상주기를 짧게 해 수익성을 회복하려는 것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포스코는 연 초에 가격 협상을 한 뒤 다른 철강제품 가격이 올라도 가전용강판은 올리지 못 하는 입장"이라며 "가전사도 철강제품 가격이 떨어져도 협상 때 정해놓은 가격대로 가전용강판을 받아야 했던 터라 양측은 일단 협상방식을 조정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가전용강판은 냉장고나 세탁기, TV 등의 내외판재로 사용되는 철강제품이며, 주로 부가가치가 높은 아연도금강판이 들어간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포스코로부터 연간 가전용강판 구매량이 각각 200만t 정도에 이르는 대형 고객사로, 사실상 포스코와 가격협상에서 사실상 주도권을 쥐어왔다.

때문에 철강업계에서는 새로운 가격 협상방식이 정착될 경우, 포스코가 협상 테이블에서 어느 정도 몫을 차지할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 가전용강판 가격은 가전사들 인하 요구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t당 3만원 가까이 떨어졌으며, 지난 3분기에는 이보다 t당 3만원 더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전용강판 수익성이 크게 떨어진 포스코 입장에서는, 판매가격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가전사 입장에서는 반기계약이 유리하다"며 "하지만 철강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에서 장기간 낮은 가격에 가전용강판을 구매해 왔기 때문에, 포스코 입장을 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분기협상으로 전환한 것이 수입산 철강제품 증대로 이어지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제기한다. 포스코의 가격 인상 요구에 불응한 가전사들이 일본산 가전용강판 구매로 전환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분기계약을 진행하고 있는 후판 같은 경우에도 철강사와 조선사가 가격협상에 실패해, 조선사가 중국산 후판 구매량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와 관련 철강업계 관계자는 "가전사가 납득할 수 있는 범위에서 가격 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입산 가전용강판은 인증을 받지 않은 상황이라서 쉽게 진입하기 힘들 것이다"고 전했다. 가전업계 관계자는 "분기계약은 가전사에게도 분명 유리한 면이 있다"며 "구매선을 탄력적으로 가져가는 것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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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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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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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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