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이란] 지동원 원톱, 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선발 명단 발표(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사진= 대한 축구협회 SNS> |
[한국 vs 이란] 지동원 원톱, 손흥민·이청용 좌우 날개... 선발 명단 발표(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동원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다.
슈틸리케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밤 11시45분(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홈팀 이란과 치르는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4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지동원을 내세우고, 공격2선에 손흥민, 김보경, 기성용, 이청용을 출격 시킨다. 중원은 한국영이 맡고 포백은 오재석, 김기희, 곽태휘, 장현수가 구축한다. 골대는 김승규가 맡는다.
‘피파랭킹 47위’ 한국은 ‘랭킹 37위’ 이란을 상대로 42년 테헤란 무승 징크스를 기록하고 있지만 선수들은 어느 때 보다 굳은 각오를 내 보이고 있다. 승점 7점으로 동률인 이란은 현재 골 득실에 앞선 조1위, 한국은 조 2위이다.
이란과의 경기 이후 한국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피파랭킹 49위)과 11월16일 최종예선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시리아, 카타르와 A조에 속해있으며 최종예선에서 각 조 1,2위를 차지한 팀이 본선행 티켓을 확보한다. 또한 각 조 3위 팀끼리 맞붙는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팀은 북중미연맹 최종예선 4위 팀과 대륙별 플레이오프를 치러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