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테슬라, 신차에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탑재... 당장 이용은 안돼

기사입력 : 2016년10월20일 16:50

최종수정 : 2016년10월21일 07:31

시스템 탑재하되 테스트 거친 후 활성화

[뉴스핌=이고은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기업 테슬라가 모든 신차에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추가 테스트를 통과하기 전까지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이 활성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모델 3 이미지 <사진=블룸버그>

19일(현지시간) 테슬라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메라와 센서, 레이더를 포함한 새로운 완전자율주행 하드웨어가 내년 미국 시장에 상륙하는 모델3 세단을 포함한 모든 신차에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하드웨어가 우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테슬라 차량에 탑재될 것임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하드웨어가 모든 신차에 탑재되지만,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은 더 많은 테스트를 거치기 전까지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하드웨어 기능을 활성화시키기 전에 수백만 마일의 실제 도로 주행으로 시스템을 더 보정해야한다"고 말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의 기능을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으로 개선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내왔다. 지난 5월에는 오토파일럿 시스템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 S가 흰색 트레일러 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햇빛이 너무 강해 시스템이 흰색 장애물을 인식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미 중고차 가격정보 업체 켈리 블루 북(Kelley Blue Book) 산하 리서치 회사의 악샤이 아난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오토파일럿 기능은 진정한 이름대로 '자동조종장치'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