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월드컵] ‘피파랭킹 9위’ 북한 여자축구, 승부차기 끝에 일본 꺾고 8년만에 우승.<사진= 피파 공식 홈페이지> |
[U-17 월드컵] ‘피파랭킹 9위’ 북한 여자축구, 승부차기 끝에 일본 꺾고 8년만에 우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북한 여자축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축구 피파랭킹 9위’ 북한 여자 축구팀은 22일(한국시간) 요르단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5-4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팽팽한 대결은 결국 득점 없이 끝이 났고 양팀은 승부차기에 들어 갔다. 승부차기에서 북한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고 일본은 리오 가네카츄의 실축으로 땅을 쳤다.
이로써 북한은 2008년 우승이후 ‘피파랭킹 8위’ 숙적 일본을 격파, 8년만에 두 번째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