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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용산역 아무데서나 경부선·호남선 KTX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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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서울역 호남선KTX·용산역 경부선KTX 노선 신설

[뉴스핌=김승현 기자]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서울역과 용산역 두 곳 모두에서 경부선과 호남선 고속철도(KTX)를 탈 수 있게 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수서고속철도(SRT)개통 시기에 맞춰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를, 용산역에서 경부선 KTX를 탈 수 있도록 열차운행 방식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지금은 서울역=경부선, 용산역=호남선으로 전용역이 정해져 있어 목적지에 따라 역을 선택해야 한다. 앞으로는 목적지와 상관없이 이용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서울역과 용산역 중 가까운 역에서 경부선·호남선 KTX를 모두 탈 수 있게 된다.

<자료=코레일>

경부선 KTX는 현재 서울역에서만 하루 171회 운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역에서 경부선 152회, 호남선 24회(목포·광주송정 14회, 여수 8회, 서대전 2회)운행된다.

또 호남선 KTX는 현재 용산역에서만 86회 운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용산역에서 호남선 88회 경부선 24회(부산 13회, 마산·진주 6회, 포항 5회) 운행된다.

이에 따라 KTX 이용승객 편의가 대폭 개선된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하는 고양·파주 주민이나, 경춘선 ITX-청춘 이용객, 노량진·신도림 등 용산역 주변 주민들은 경부선 KTX를 이용하려면 서울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또 종로·청량리·동대문 등 서울지하철 1·4호선 이용객과 공항철도 이용객은 용산역까지 이동할 필요 없이 서울역에서 호남선 KTX를 이용하면 된다.

과거 현장발매 위주였던 시절의 전용역 제도를 폐지하고 고객이 가까운 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지난 7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이용객 2827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조사대상의 74.5%(2,106명)가 ‘서울·용산역 노선 구분 없는 정차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모바일 발권이 일반화 되는 시점에서 서울·용산역 구분 없이 고객이 원하는 역에서 KTX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승객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이다”며 “이번에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서울·용산역에서 경부․호남 KTX 혼합정차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승객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정차횟수를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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