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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웅 "간호조무사 자격증 고3 때 땄다…붕대 감기, 링거 놓기 자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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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진웅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뉴스핌에서 진행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뉴스핌=이현경 기자] 배우 민진웅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진웅은 1일 뉴스핌과 진행된 인터뷰에서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게 된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민진웅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에 수시로 단국대학교 법학과에 붙었다. 2학기부터는 시간이 꽤 많았다. 그때 어머니께서 경험 삼아 연기학원을 다녀보라고 했다”고 말햇다.

이어 “그 시간이 저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았고 연기자로 성장하고 싶은 마음으로까지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민진웅은 연기학원 외에도 간호조무사 공부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연기 학원 외에 아르바이트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 또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땄다”며 “어렸을 때 의대나 약대에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가진 못했다. 간호조무사 시험으로 아쉬움을 달랜 격”이라며 웃었다.

그는 “주사 놓기, 링거도 놓기까지 다 자신했다. 붕대도 잘 감을 수 있다. 물론 지금은 예전만큼 능숙하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고교시절 전교 1등, 단국대학교 법학과 수시 입학, 그리고 다시 자신의 꿈을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한 민진웅. 이 같은 이력 탓에 민진웅이 떠오르는 뇌섹남 후보가 아니냐는 시선이 따라온다.

이에 대해 민진웅은 “난 절대 뇌섹남이 아니다. 뇌섹남은 하석진 형 같은 사람이다. 전교 1등을 한 건 딱 한 번뿐이다. 내신 성적이 좋아서 수시 1차로 간 것”이라며 몸둘 바를 몰라했다.

그는 법대에 진학하게 된 이유를 말했다. 그는 “원래 이과였는데 법대로 교차지원을 한 것이다. 적성에 안 맞아 6주 정도 학교에 다니고 바로 그만 뒀다. 중간고사를 준비하면서 확실히 내 적성이 아님을 알고 바로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때 연기 공부에 대한 기억과 배움이 너무 좋아 연기 공부를 시작하게 됐다. 어떻게 하다보니 이과에서 인문계로 또다시 예체능까지 오고 말았다”며 자신의 시간을 뒤돌아봤다.

민진웅은 최근 종영한 tvN ‘혼술남녀’에 출연했다. 극중 노량진 행정학 강사 민진웅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아인, 송중기, 이병헌 등 다양한 배우들의 성대모사는 물론이고 황우슬혜와의 러브스토리, 병이 든 어머니 곁을 지키는 아들의 사연 등을 전하며 주목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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