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미래에셋대우 매수청구가 막판 변수...소액주주들 소송 착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0명(53만주) 소액주주들 "자산가치 덜 반영...인위적 주가 왜곡" 주장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2일 오후 3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한송 기자] 옛 대우증권(현 미래에셋대우) 소액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 가격을 문제삼고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대우가 제시한 주식 매수가가 자산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것이 이유다. 국민연금 역시 주가가 주식매수 청구가 이하로 내려갈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남아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미래에셋대우 본사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4일 오전 미래에셋대우는 여의도 본사에서 합병계약서 승인 건 등에 대해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옛 대우증권의 소액주주 연대는 이 자리에서 주식매수청구권 가격 및 합병비율의 불공정성에 대한 입장을 공식 표명할 예정이다.

정종각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 찾기' 대표는 "현재 법원에 주식 매수가격 결정에 대한 소송과 함께 합병 계약의 주요 내용(차입매수)을 사전에 유출해 주가에 악영향을 준 미래에셋증권과 산업은행을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에 따르면 두 건에 대한 참여 주주 규모는 주식매수청구기간(7일~17일) 주가 상황에 따라 결정되겠지만 현재까진 40여명, 53만주(미래에셋대우 지분 0.16%)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임시 주주총회 이후 그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1일 종가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주가는 7720원. 이들은 미래에셋대우의 주식매수청구 가격(7999원) 산정과 관련해 절차상 문제 여부와 별개로 자산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 내지 산업은행이 매각 잔금을 처리하기 전 계약의 주요 내용(차입매수)을 언론에 공개해 주가를 떨어뜨리고 공매도를 불러일으켜 주가를 왜곡시켰다는 의혹도 있다.

정 대표는 "계약당사자인 산업은행내지 미래에셋증권이 차입 매수를 언론에 사전 유출함으로써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공매도가 급격히 일어나 주가가 하락했다"며 "이후 주가가 1만원 대에서 7000원선까지 내려왔고 현재의 시장가치는 자산(주식)의 청산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소송의 타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예로 든 것은 두산건설과 삼성물산의 사례다. 2004년 고려산업개발과의 합병 과정에서 두산건설의 주주들은 당시 주식매수 청구가에 대한 이의를 제기, 대법원은 원칙적으로는 시장주가를 참조해 매수가격을 산정하되 예외적인 경우 다른 평가요소를 반영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5월 말 서울고법은 주식매수 청구가를 올려달라 주장하는 옛 삼성물산 소액주주들의 요청에 대해서도 시장가치가 왜곡됐다며 주당 청구 가격을 16.4% 높여주라고 결정했었다.

소액주주들이 생각하는 현재 매수가는 1만3000원 안팎이다. 이는 대우 측이 올해 3월 감사보고서를 통해 밝힌 자본총계(4조3852억원)를 기준으로 산정한 값이다. 회사의 공정가격을 매기는 가장 정확한 기준이 재무제표인데다 금융회사의 경우 타 업종과 달리 대부분의 보유자산이 현금성이라 자산가치를 삭감시킬 요인이 크지 않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해당 산정가를 기준으로 하면 총 소송규모는 68억9000만원 수준이다. 이들은 4일 임시주주회에서 입장 발표 후 연대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지분(5.93%)을 보유한 국민연금 역시 주가가 매수청구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주주가치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행사가격보다 시가가 낮으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입장을 전해왔다.

현재 주식매수청구 가격(7999원) 기준으로 하면 국민연금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은 1549억원 규모에 달한다. 이는 미래에셋대우 지분에 국한한 것으로 국민연금이 보유한 미래에셋증권 지분(9.19%)까지 포함하면 총 규모는 4005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한편 일각에선 지난 9월 미래에셋대우가 단기 차입금 한도를 1조원 증액했는데 이런 조치가 주식매수청구 금액을 충당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 측은 "단기차입금 한도를 증액한 것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으로 주식매수 청구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