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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

기사입력 : 2016년11월06일 06:00

최종수정 : 2016년11월06일 06:00

노원구 중계동에서 13개사 150여명이 참석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국철강협회는 송재빈 상근 부회장과 철강사 임직원 150여명이 5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CI=한국철강협회>

철강협회는 이날 이지역 독거 노인 거주 약 20가구에 사랑의 연탄 3000장과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연탄배달은 올해로 8년째이며, 철강협회는 2006년 저금통을 이용하여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 정화 활동, 나무심기 등 지난 11년 동안 총 14회에 걸쳐 총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3.3kg 연탄 한 장의 가격은 600원에 불과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겐 연탄 한 장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2017년에는 철강업계가 더욱 좋은 경영실적을 달성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사랑의 연탄을 나누어 주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동국제강 이헌종 홍보팀장은 "오늘과 같은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통해 철강업계가 더욱 화합하고, 연탄 불 만큼이나 내년 철강경기도 활활 타 오르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을 비롯하여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동양철관, 태경산업 등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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