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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 증권가, 정유株 주목…SK이노베이션·S-Oil

기사입력 : 2016년11월06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11월07일 06:38

SK하이닉스·카프로·S-Oil, 2주 연속 추천 받아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7일~11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SK이노베이션과 S-Oil 등 정유주가 증권가의 추천주 목록에 이름을 올린것이 눈에 띈다.

유안타 증권은 S-Oil을 추천주로 선정하며 "오는 2020년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정유제품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정제마진 6%수준에서 2018년 8%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내후년 상반기까지 PP/PO 투자가 진행 될 것"이라며 "완공시 연간 매출액 2조6000억원, 영업이익 7705억원, 순이익 5098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당배당금도 지난해 2400원에서 올해 3175원, 2018년 5625원으로 확대 될 것이라는 것도 추천의 이유로 꼽았다.

미래에셋대우는 SK이노베이션을 추천주로 꼽으며 "이익 체력 대비 싼 주가"라며 "3분기 실적은 정제 마진 둔화로 부진했지만 9월 이후 정제 마진이 회복 돼 4분기 실적은 정상 수준으로 개선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당분간 저유가 국면이 지속되면서 높아진 이익 체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SK이노베이션은 납사 크래커(NCC)를 보유하고 있어 업종 내에서 이익 방어력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를 2주 연속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전방산업 수요가 우려에 비해서 견조하다"며 "4분기는 디램의 비수기지만 제품가격 강세로 올해에는 성수기 같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LG화학과 POSCO를 추천했다. 현대증권은 이들 기업이 계절적 이유나 업황개선 등을 이유로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SK증권은 원익 IPS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SK증권은 원익 IPS에 대해 "내년부터 오는 2018년 10만장 규모로 삼성전자 평택 공장에 3D 낸드 투자가 집행 될 예상"이라며 "비메모리향 진출과 신규 장비 공급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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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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