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템플턴 "인프라·송금세 인하, 경제성장 촉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금리인상 연기될 듯‥대선 불확실성 종료로 펀더멘털에 집중"

[뉴스핌=이에라 기자]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경제성장을 활성화할 가능성이 높은 제안은 인프라 지출과 송금세(repatriation tax) 인하다."

에드워드 퍽스(Ed Perks) 프랭클린템플턴 그룹 선임 부사장이자 주식 부문 CIO(최고운용책임자)는 10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는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고조시킬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인프라 지출이나 송금세 인하 같은 제안이 개별 기업에 다양한 강도로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에드워드 CIO는 "선거에 앞서 양당은 교량, 도로, 공항 등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인프라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경제에 소비자 견인 승수효과를 촉진하는 일자리 증가 이외에 이 같은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소재, 산업재, 기술 업종에서 많은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기업이 해외에 있는 현금을 다시 미국으로 복귀시킬 수 있는 송금세 인하는 기업들에게 성장을 위한 투자 또는 주주에 자본을 되돌려주는데 있어 더 큰 유연성을 갖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돈을 국내로 들여올 때 내야 하는 세금이다. 기업이 들여오는 돈이 2조 달러 이상이면 여기에 10%를 부과한다는 게 트럼프의 공약이었다.

시장 예상과 달리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 대통령 자리에 앉게 되면서 일부 공약은 현 정부의 기조와 상당히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에드워드 CIO는 "기존 정치권에 다른 목소리를 낼 아웃사이더로서의 트럼프 매력은 변화를 암시하며 변화는 불확실성을 동반한다"면서 "행정부와 사법부간에 유지되었던 균형이 이 공화당에 달렸는데, 향후 몇 년에 걸쳐 상당한 정책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새 행정부 출범으로 크게 영향을 받을 섹터로는 헬스케어와 금융업이 꼽혔다.

먼저 에드워드 CIO는 "공화당이 요구하는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폐지가 본격화될지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헬스케어 섹터의 많은 제약사들이 새로운 행정부가 약가를 인하하는 전면적인 입법적 노력을 가할 수 있다는 시장 우려로 인해 압박을 받았다"며 "약품 가격 합리화의 법제화는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템플턴 측은 이러한 위험이 밸류에이션에 대체적으로 반영되었다고 판단, 규제 및 입법화가 현재 상존하는 부정적인 전망을 뛰어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에드워드 퍽스(Ed Perks) 프랭클린템플턴 그룹 선임 부사장이자 주식 부문 CIO(최고운용책임자)

아울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서비스 업체에 대한 규제적 환경이 크게 변했디"며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연준(Fed)이 선거결과에 어떻게 반응할 지도 관심사다.


에드워드 CIO는 "연준은 미래 금리인상 시기와 강도를 평가할 때 지표에 기반을 두었는데, 미국 외 지역의 경제 및 금융시장 여건에도 상당히 집중하고 있다"며 "미 연준의 발언에 전 세계적인 경제 둔화 또는 변동성이 자주 언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온화한 인플레이션 환경을 지속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궁극적으로 금리인상은 미 연준이 미국 경제가 더 이상 취약한 상황이 아님을 시사한다는 견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미국 경제성장의 미래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으로 미 연준이 신중한 기조를 나타내며 금리인상을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시장 혼란이 이어질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에드워드 CIO는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이 벌어지면서 시장 혼란이 초래될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며 "선거의 불확실성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시장은 펀더멘털에 다시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