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동양·한화생명 "우리은행에서 보험판매 늘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카슈랑스·해외진출 부문에서도 시너지 기대

[뉴스핌=이지현 기자]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이 우리은행 지분인수를 계기로 방카슈랑스(은행 창구에서 판매하는 보험)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외진출에도 우리은행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의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배당/주가)에 대한 기대도 크다. 

 1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과 동양생명은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참여해 각각 4%씩의 지분을 인수한다. 당초 보험사들이 우리은행에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할 때 인수 가격이 3000억원 가량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정확한 투자금액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한화·동양생명은 투자 차원에서 우리은행 지분 인수를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화·동양생명이 우리은행 지분을 각각 4%씩 인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장기 투자 차원에서 우리은행 지분인수를 결정했다고 입을 모았다<사진=한화생명·동양생명>

동양생명 관계자는 "단순 투자 목적이 가장 크다. 특히 이번 민영화 이후 우리은행 주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며 "더불어 우리은행의 배당 수익률이 높은 만큼, 투자한 돈에 비해 수익이 높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도 "우리은행은 주가가 안정적"이라며 "보험 계약 기간이 긴 보험사는 보통 장기 투자를 주로 하는데, 우리은행의 경우에도 단기차익보다는 장기차익이 기대되는 안전한 투자처"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3.9%, 4.3% 수준으로 추정됐다. 민영화 성공 이후 배당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은행주 배당수익률(올해 2.8%, 내년 3.1%)보다 높은 수준이 예상된다는 것.

방카슈랑스 영업 차원에서도 우리은행 지분 인수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은행에는 자산가 고객이 많아 우량 고객 확보가 용이한데다, 이들에게 보험사 이미지 마케팅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 우리은행의 경우 지점 수가 많아 방카슈랑스의 주요 판매처로 꼽힌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초회보험료 중 방카채널 초회보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한화생명이 69.6%, 동양생명 95.1%에 달했다. 다른 보험사들에 비해 방카채널 비중이 높다. 더군다나 두 보험사 모두 우리은행 사외이사 추천 의사를 표명한 만큼, 향후 경영에 참여할 경우 방카슈랑스 채널 협력도 용이해질 전망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지점 수가 많아 방카슈랑스 채널에서도 주요 판매처로 꼽힌다"며 "우리은행 지분 인수와 사외이사 추천 등을 통해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면 방카 분야 활성화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이에 더해 해외 진출과 핀테크 부문에서도 우리은행과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켰고, 지난 7일에는 베트남 현지법인이 문을 열었다. 한화생명 역시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위주로 해외 진출을 추진 중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에 이미 은행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해외 진출에 있어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용이하다"며 "핀테크 부문도 아직 구체적인 협력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은행이 핀테크 부문이 앞서있는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