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프’ 전북, 총 54억 부수입... 내달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 가능성도. <사진= AFC 챔피언스리그> |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챔프’ 전북, 총 54억 부수입... 내달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 가능성도
[뉴스핌=김용석 기자] 10년만에 아시아 챔피언에 등극한 전북 현대가 돈벼락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와의 한판 승부도 기대하게 됐다.
전북 현대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알아인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아인과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1-1 무승부로 1, 2차전 전적 1승1무로 우승상금 300만 달러(약 35억3300만원)를 받았다.
이로써 전북은 올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에서 14만 달러, 토너먼트 진출 상금 총 40만 달러, 우승상금 300만 달러 등 총 354만 달러(약 41억 7000만원)이라는 두둑한 돈지갑을 손에 쥐었다.
또한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12월 8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 진출, 최소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게 돼 총 454만달러(약 54억원) 소득을 올렸다. 만약 전북이 클럽월드컵서 승수를 더 쌓는다면 이 금액은 더 올라간다.
전북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을 가능성도 크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5~2016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으로 유럽 대표로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