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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 수석, 내달 중순 서울 회동 추진

기사입력 : 2016년11월30일 14:13

최종수정 : 2016년11월30일 14:13

대북압박 재확인…한국 정치혼란·트럼프 출범 대처 방안도 논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한국의 혼란스런 정치상황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상황을 계기로 다음달 서울에서 회동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한미일 외교 당국은 12월 중순께 3국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일정을 검토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외교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협의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한·미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 김홍균(오른쪽 세번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외교부에서 조셉 윤(왼쪽 네번째) 미국 신임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북핵문제 등 협의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6월 1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반년 만이다. 지난 10월 조셉 윤 특별대표가 미국의 새 6자회담 수석대표로 취임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3국 수석대표 협의는 미국 뉴욕 현지시간으로 30일 채택이 유력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와 바로 이어질 한미일의 독자 제재 발표 이후 철저한 제재 이행을 논의하고 강력한 대북 제재·압박 기조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세 나라 수석대표는 또 내년 1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최근 한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 등을 틈타 북한이 도발할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 23일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이 발효되며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3국 간 효율적인 정보교환 체제가 구축된 만큼 향후 효과적으로 대북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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