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정부, '누리과정 예산 증액' 난색…3000억 놓고 줄다리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인세·소득세 인상안' 볼모…국회 요구 완강해 막판 증액 가능성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정부와 국회가 내년도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 예산안 '3000억원'을 놓고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 1일 여야 합의로 누리과정 예산 1조원을 특별회계로 증액하기로 합의했다. 해마다 누리과정 예산부족으로 어린이집 현장에서 겪는 고충과 혼란을 해결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해마다 학생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누리과정 예산만 늘릴 수는 없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당초 내년도 예산안의 경우 예비비를 통해 5000억원에서 최대 7000억원까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결국 국회 합의안과 3000억원의 차이가 나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예비비를 통해 5000억원+알파(2000억원)를 지원할 계획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면서 추가적인 증액에 난색을 표했다.

그는 이어 "매년 예산규모가 커지면서 지방교부금이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복지관련 예산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에서 누리과정 예산만 배려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지자체에 지급되는 지방교부금이 꾸준히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부담액을 늘려가는 게 바람직하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은 당장 여소야대의 정국에서 야당의 요구가 워낙 완강해 정부로서는 거부하기 힘든 상황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여당이 누리과정 예산문제에 대한 해법을 가져오지 않을 경우 법인세 ·소득세율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진=뉴시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여야의 누리과정 예산 합의안(1조 증액)을 정부가 거부한다면 국회도 예산안 의결을 해줄 수 없다"며 최후통첩을 날렸다.

국회와 정부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예산안과 예산 부수법안을 함께 처리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다. 예산 부수법안에는 법인세 인상안과 소득세법 개정안(고율구간 신설)이 포함되어 있어 정부로서도 난감한 상황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법인세 인상안은 빼더라도 소득세법 개정안은 여야 간 합의가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오늘 국회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라며 "최대한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