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롯데케미칼 4주연속 러브콜 "4Q도 호실적"

기사입력 : 2016년12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06:35

[뉴스핌=조한송 기자] 이번 주(12월 12일~16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3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롯데케미칼과 SK하이닉스가 각각 증권가 3곳, 2곳의 추천을 동시에 받았다. 롯데케미칼은 4주 연속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추천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먼저 미래에셋대우,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은 롯데케미칼을 추천했다. 시황 강세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시장 평균 전망치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먼저 미래에셋대우는 “시황 강세로 인해 4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등 일회성 비용(약 400억원 추정)을 감안하고도 컨센서스 대비 높은 수준 기록 예상한다”며 “1분기는 통상적인 성수기로 수요가 회복되는 시기이고 적어도 상반기 중에는 의미 있는 증설이 없어 현재 수준의 시황이 지속되거나 추가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미국 에탄분해설비(EEC)를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체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운스트림 수요는 매우 견조하며 인도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점쳤다.

SK하이닉스 역시 D램가격 상승 등 긍정적인 업황으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점이 증권가의 이목을 끌었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5.8% 상승한 1조2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인데 이는 5개 분기 만에 영업이익 1조원 복귀”라며 “모바일용 탑재량 증가와 PC용 수급 조절로 D램 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며 내년 D램 전체 수요 공급량증가는 19.8%로 업황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봤다.  SK증권 역시 스마트폰 업체간 D램 오버스펙 마케팅 경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며 힘을 보탰다.

한편 현대증권은 최근 정부가 남동·동서발전 등 에너지 공기업 상장 계획을 발표해 수혜가 예상되는 한국전력을 추천주로 꼽았다.

회사 측은 “정부가 2020년까지 한국전력의 자회사 상장 계획을 발표했는데 장기적으로 봤을때 전력 시장의 할인 요인 해소가 기대된다”며 “전력시장의 개방은 민간 기술과 자본의 참여로 투명성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를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봤다.

SK증권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밖에도 동부화재, LS, POSCO, 롯데제과, 아모레G 등이 추천주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경보·대피령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이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태평양 연안 지역에 발령했던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 경보'로 상향 조정했다. 주의보가 경보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태평양 연안 쓰나미 경보 지역에 대피령을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홋카이도에서 와카야마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그 외 지역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되는 쓰나미 높이는 최대 3미터이다. 지역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북부 제외), 아오모리현 태평양 연안, 이와테현, 미야기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구주쿠리·외해안, 지바현 내만 등이다. 쓰나미의 가장 빠른 도달 예상 시각은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으로, 오전 10시경으로 예상된다. 30일 오전 8시 25분쯤 러시아 캄차카 반도 근해에서 규모 8.7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구시로시 등에서도 진도 2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기상청은 경보나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 바다에 들어가거나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일본 태평양 연안부의 쓰나미 경보 지역(빨간색 부분). 노란색은 주의보 [출처=웨더뉴스] goldendog@newspim.com 2025-07-30 10:15
사진
[단독] 내달 12일 정부조직개편안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국정기획위원회의 정부조직개편안 발표가 오는 8월 12일 이뤄질 전망이다. 해체가 유력해보였던 금융위원회는 존치 가능성이 높아졌다.  당초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남은 기능은 금융감독원과 통합해 금융감독위원회를 신설하는 안이 거의 확실시됐다. 이재명 대통령도 대선 전 금융위의 정책과 감독기능을 분리할 뜻을 밝혔고,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도 이 같은 안을 확정해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3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29 photo@newspim.com 30일 뉴스핌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국정기획위의 분위기는 다소 바뀌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중대재해 예방 제안에 대해 연이어 긍정 평가를 내놓은 것이 변화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정기획위도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한 재논의를 결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 분위기 변화의 이유는 전문성과 업무 능력 때문이다.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두달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금융위원회의 정책에 대한 대통령의 평가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적절한 대출 규제로 부동산 안정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금융위원장을 칭찬한 것에 이어, 지난 29일 국무회의에서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제안한 중대재해 예방 방안에 대해 "기준을 만들어서 대출과 투자에 불이익이 주는 것은 상장회사에 상당한 타격이 돼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 관련 전문성과 현안 대응력, 정책의 일관성을 위해 금융위를 존치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으며, 현재 국정기획위가 채택한 금융정책과 감독의 완전 분리가 중복 규제, 책임 회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당 내에서는 금융위가 오히려 기획재정부가 맡고 있는 국제금융 기능까지 관할하는 법안까지 발의됐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7월 17일 발의한 정부조직개편안에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했다. 윤 의원은 "기획재정부는 거대 공룡과 같은 조직이니 분리하는 것이 효율적이지만 금융 부문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을 하나로 묶어서 한 기관이 전문성을 갖고 하는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물론 윤 의원이 경제와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나 정무위원회 소속이 아닌 국회 농림해양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데다 국정기획위 내에서도 금융 파트를 담당하는 경제 1분과 위원이 아니라는 점에서 발의된 정부조직개편안의 영향력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들은 대부분 금융위의 분리안에 대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와 여당에서는 키를 대통령실이 쥐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대통령실에 의해 정부조직안이 만들어지면 여당에서 이를 비토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정부조직개편안 추이에 대해서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계엄이나 탄핵 상황에서도 부지런히 일해왔다. 최근에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조금씩 인정받는 느낌도 든다"고 말했다. 국정기획위원회가 8월 14일 임기를 마치는 가운데, 임기 종료일 직전인 12일 경에 정부조직개편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여당에서 나온다. 금융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가 존치될지, 아니면 기획재정부와 금융감독원으로 나눠질지 금융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dedanhi@newspim.com 2025-07-30 14: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