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최순실 혐의 전면 부인'...국면전환 노리는 특검, 종착역은 결국 '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에 방점
관계인 조사와 압수수색 등으로
철저히 준비한 朴 대통령 대면조사해야 승산

[뉴스핌=이성웅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각각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특검 수사의 양대 축이 같은 논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결국 몸통인 박 대통령을 집중 공략하는 쪽으로 수사방향을 잡고 있다.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20일 "현 단계에서 구체적인 얘기를 해줄 순 없지만, 최순씨 재판 과정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의 본수사 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최순실씨가 그동안 검찰조사에서 했던 진술을 바꾸면서 특검팀도 적잖이 당황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박근혜 대통령 역시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탄핵소추안 답변서를 통해 "탄핵안이 기각돼야 한다"며 모든 탄핵 사유를 부인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의 '뇌물죄'나 '제 3자 뇌물수수' 혐의를 밝혀내야 할 특검팀은 본 수사 개시 이후 박 대통령을 향해 화력을 집중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현재,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주변인 소환조사 등을 통해 다각도로 박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필요하다면 박 대통령 계좌추적도 불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규철 특검보는 지난 19일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수사 과정에서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있다"라고 밝혔다.

특검팀은 수사 개시 이래 꾸준히 청와대 압수수색의 가능성을 시사해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와대 압수수색에 성공하지 못했던 만큼 현 시점에서 특검이 검찰 수사에서 한 발 더 나갈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다. 청와대는 '군사상 비밀 유지가 필요한 장소는 책임자의 승낙 없이 압수수색할 수 없다"라고 규정한 형사소송법 110조 등을 근거로 앞선 검찰 특수본의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았다.

특검으로서는 같은 논리로 압수수색이 실패할 수 있어 상당히 부담되는 부분이다. 현재 특검이 압수수색에 대한 법리 검토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명 '핀셋 압수수색'도 검토 대상 중에 하나다. 청와대 전부가 군사상 비밀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청와대 전체가 아닌 경호실이나 의무실 등을 특정 장소만 꼽아 영장을 발부받는 형식이다. 특히 경호실이나 의무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이나 최순실씨의 청와대 출입 등을 파헤칠 수 있는 중요 장소다.

이규철 특검보 역시 "(이같은 방안을)참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또다른 청와대 압박수단은 주변인 소환조사다. 이미 검찰 수사기록을 검토하고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를 모니터링한 특검팀은 주요 관련자들의 논리를 파악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검팀이 언론에 말을 아끼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자칫 특검팀이 쥐고 있는 카드가 새나갈 경우, 피의자나 참고인들의 진술을 이끌어내기 힘들기 때문이다. 특검팀은 본수사가 시작되는 이번주부터 바로 소환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박 대통령 대면조사는 사전 조사가 충분히 이뤄진 다음 사실관계 확인 측면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현직 대통령인만큼 여러번 조사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박영수 특검 역시 지난 15일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조사는 최대한 한번에 끝내야한다"라며 "그러려면 완벽한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