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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신설 국가무역회의 보좌관에 '反중국' 피터 나바로

기사입력 : 2016년12월22일 08:43

최종수정 : 2016년12월22일 13:52

[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에 무역 정책을 전담할 국가무역회의(NTC·National Trade Council)를 신설하고 '대중(對中) 강경론자'인 피터 나바로 어바인캘리포니아대 교수를 보좌관으로 지명했다.

피터 나바로

파이낸셜타임스(FT)와 CNN 등 주요 외신들은 21일(현지시간) 피터 나바로의 국가무역회의 보좌관 지명을 전하면서, 앞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과의 무역 문제에서 강경 노선을 택할 것이란 신호를 낸 인선이라고 평가했다.

피터 나바로는 대선 캠페인 기간부터 트럼프의 주요 자문관으로 활동했으며, 상무장관 내정자인 윌버 로스와 함께 트럼프 무역정책의 큰 틀을 짠 인물이다.

나바로는 책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Death by China)을 집필하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관계를 일관되게 비판해왔다. 그는 중국과 주요 무역거래를 재협상하고 중국에 강력한 제재수단을 도입해야 한다면서, 중국의 경제 영향력 강화가 미국에 악영향을 준다고 주장해왔다.

트럼프 인수위는 신설된 국가무역회의에 대해서 "대통령에게 무역협상에서의 혁신적인 전략에 대해서 조언하고, 미국 제조업 및 방위산업 기반을 평가하기 위해 다른 기관들과 협력하며, 숙련 제조 부문에서 일자리를 잃은 미국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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