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GC인삼공사, 7조원대 뷰티 시장 공략 본격화

기사입력 : 2017년01월02일 11:24

최종수정 : 2017년01월02일 11:24

홍삼화장품 동인비, KGC인삼공사 브랜드로 편입 등

[뉴스핌=전지현 기자]KGC인삼공사가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통해 화장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K-푸드' 대표 격인 ‘정관장 홍삼’처럼 ‘동인비’ 화장품을 ‘K-뷰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세계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사진=KGC인삼공사>

이를 위해 KGC인삼공사는 지난해 9월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동인비’를 인삼공사 브랜드로 편입했다. 자회사인 KGC라이프앤진의 운영방식에서 인삼공사가 직접 담당해 정관장 브랜드의 시너지를 통해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의지다.

‘정관장 홍삼’과 ‘동인비’ 모두 엄격한 품질관리로 생산되는 ‘홍삼(One Source)’을 기반으로 식품과 화장품(Multi Use)으로 사업영역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마케팅 및 연구개발 자원을 투입해 동인비 브랜드를 성장시킨다는 전략으로 초기 효과적인 브랜드 정착을 위해 내부적으로는 화장품사업실을 신규로 신설했다.

또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다양한 효능 연구와 개발을 위해 R&D 연구소에 화장품연구소 조직을 확대하고 외부적으로는 화장품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아울러 ‘동인비’의 홍삼피부효과에 대한 R&D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관장의 독보적인 홍삼 연구를 통해 탄생한 동인비는 6년근 홍삼 활성성분을 최적화 해 만든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으로, 3대 핵심 원료인 원재료 그대로 고온 스팀해 응축해 모은 홍삼응축수와 홍삼오일, 홍삼진액을 기본 베이스로 한다.

홍삼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주름생성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이 발표된 바 있다. 동인비의 주요 성분인 ‘홍삼오일’은 식약처에서 주름개선효과를 인정받았다. 이러한 홍삼의 피부개선 효과를 바탕으로 인삼공사는 화장품 중, 에센스를 비롯한 기초화장품에 집중하여 ‘동인비 진에센스’를 대표제품으로 순차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안티에이징, 안티폴루션’ 등 홍삼의 피부미용에 대한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면세점 단독매장 운영 및 방문판매 채널 활용한 소비자접점 확대도 꿈꾼다. 글로벌 화장품업계가 눈독을 들이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중장기 목표로 삼아 정관장과 더불어 ‘동인비’ 브랜드의 글로벌 전략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총 52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그 중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은 11조7000억원으로 국내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7조6000억원)을 훨씬 넘어선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홍삼’을 활용한 뛰어난 제품력을 무기로 경쟁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삼공사는 1단계로 현재 면세점내에 매장운영을 정관장 매장과는 별도로 ‘동인비 단독매장’을 오픈하고 있다. 가장 최근 오픈한 HDC신라면세점을 비롯해 신규 시내 면세점에 모두 단독매장을 구성했다. 향후 국내면세점은 물론 해외면세점도 단독 브랜드숍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화장품이 가장 많이 판매되는 ‘방문판매’ 채널 역시 적극 활용하는 양면전략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서 '홍삼 화장품 동인비'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면서 “정관장 홍삼이 K-Food의 대명사로 거듭난 것처럼, 정관장 동인비 화장품 역시 정관장의 홍삼소재를 활용해 K-뷰티의 대명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