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헌재, 경찰 동원해 이재만·안봉근 소재파악 나선다 <상보>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15:42

최종수정 : 2017년01월06일 15:42

헌재, 종로·강남서에 '소재탐지촉탁' 신청
19일 오전 10시 이재만·안봉근 증인신문 지정

[뉴스핌=김규희 기자] 헌법재판소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방침이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왼쪽)과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 의혹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헌법재판소 관계자는 6일 기자를 만나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들의 ‘소재탐지촉탁’을 신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헌재는 이들을 19일 오전 10시 다시 소환해 증인신문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문고리 3인방인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은 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으로 채택됐다. 헌재 직원이 직접 주소지에 찾아가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 했지만,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

헌재는 이재만, 안봉근 전 비서관의 관할 경찰서인 종로경찰서와 강남경찰서에 ‘소재탐지촉탁’을 신청할 예정이다. 헌재 측이 경찰에 요청하면 경찰이 적극적으로 두 증인을 찾아나선다. 경찰이 두 증인의 신변을 확보하면 헌재 관계자가 증인출석요구서를 전달할 방침이다.

헌재는 5일 증인신문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이영선 행정관을 12일 오전 10시에 다시 부른다. 이영선 행정관은 10일 이후로 기일을 다시 잡아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헌재는 12일 변론기일에서 이영선 행정관을 비롯해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 조현일 세계일보 기자, 조한규 세계일보 전 사장을 신문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