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커지는 PE(프라이빗에쿼티)시장...증권사 전략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H-IBK증권 등 PE본부 독립 및 전문가 영입...한화, PE팀 신설
"PI 비해 재무위험도↓ 성공확률↑"...비즈니스 키워 분사 검토도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1일 오후 3시41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조한송 기자] 연초부터 증권가에 투자바람이 거세다. 단기수익에 열을 올리던 증권사들이 속속 장기투자 시장인 프라이빗에쿼티(PE)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 여러 투자 풀을 확보해 계열사간 시너지를 이끌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영업효과를 누리겠다는 전략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등은 올 초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을 투자은행(IB)본부에서 별도 독립시키고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등 영업 확대에 나섰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말 PE팀을 신설하는 등 증권사들이 PE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여의도 증권가 <김학선 사진기자>

앞서 증권가에선 2005년 전후로 SK증권, LG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등이 PE 비즈니스에 뛰어들며 시장을 열었다. 유시화 SK증권 PE본부장은 "아직 국내 PE시장은 초기단계라 외국계가 주도권을 잡고 있지만 국내 성공 사례가 나오면서 조금씩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앞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돼 증권들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벤처 및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목적으로 한 금융당국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 것도 영업환경을 긍정적으로 바뀌게 한 요인이다. 이전에는 PE가 대주주 및 주요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의 경우 경영안정성 등의 문제로 거래소 상장심사 문턱을 넘기 어려웠지만 2014년부터 관련 제도가 정비됐다. 또 출자자의 지분을 매수할 수 있도록 한 세컨더리펀드도 활성화되면서 회수시장이 확대된 것 역시 긍정적 요인이다.

업계에 따르면 증권사 중 크고 작게 PE 업무를 진행하는 곳은 스무곳 정도. 이 중 운용규모가 큰 곳은 미래에셋대우, SK증권, 하나금융투자, NH투자증권 등으로 운용규모는 1~2조원 정도다. 이 중 NH투자증권은 대형사 중 운용 규모 면에서 선두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올 초 조직개편 등을 통해 외부 전문 인력을 수혈하는 한편 계열사와의 공조로 운용규모를 키우겠다고 나선 상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동양매직 인수로 투자 2년3개월여 만에 3000억원이 넘는 매각차익을 거둬 성과보수만 수백억원을 챙기기도 했다.

해당 사정에 정통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열사 등과 함께 주요 투자자(LP)로 참여한 동양매직 딜에서 고수익을 거두면서 고무됐다"며 "계열사와 함께 출자에 공동 참여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듯 보인다"고 귀띔했다.

증권사로선 펀드를 운용하면서 얻는 1% 안팎의 운용보수는 크지 않지만 운용사(GP)로서 일부 투자한 자금에 대한 수익과 더불어 20% 가량의 성과보수를 얻을 수 있어 꽤나 쏠쏠하다. 여기에 더해 자기자본투자(PI)와 달리 재무적인 투자요소도 적어 리스크 관리에 효율적이라는 이점은 덤이다.

이들은 초창기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그로스캐피탈(Growth capital, 성장형 투자) 중심으로 업무에 뛰어든 후 역량이 강화되면 분사를 통해 바이아웃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 등은 이 같은 방식으로 성장해 독립계 PE를 설립했으며 NH투자증권, SK증권 등도 향후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

한 대형증권사 임원은 "PE 역시 투자의 한 형태지만 PI와 달리 자기자본이 아닌 외부 자금을 위주로 투자하기 때문에 재무적인 위험성이 낮다"며 "자본 투자여력이 적은 중소형사의 경우 1000억원으로도 1조원짜리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투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것 역시 이점"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