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이재용 구속영장심사 3대 쟁점…이익공유‧부정청탁‧뇌물출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순실 재산=朴 재산’ 특검 “물증 확보”
부정한 청탁, 李부회장 측 강력 부인
출연금이 뇌물? 삼성 “강요에 의한 것”

[뉴스핌=조동석 기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1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 여부를 가를 핵심쟁점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 부회장의 구속여부는 이날 밤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왼쪽 삼성 이재용 부회장, 오른쪽 박영수 특검 <사진=김학선기자>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의 혐의를 뇌물(3자 뇌물 포함)과 횡령, 위증으로 규정했다.

최순실씨의 독일 코레스포츠 후원 계약에 들어간 213억원은 뇌물,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금 204억원과 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금 16억원은 3자 뇌물에 각각 해당한다고 특검은 밝혔다.

특검은 이 부회장의 구속에 자신감을 내비치지만, 허점은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 뇌물죄는 직무와 관련한 대가성만 입증하면 된다.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는 국정 전반이다. 대가는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따른 경영권 승계로 특검은 보고 있다. 법조계 관계자는 “사실 대가성은 좀더 넓게 포괄적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박 대통령이 이득을 봤냐는 점이다. 하지만 특검이 이 부분을 명확하게 밝힌 것은 없다. 대신 “최순실씨와 박 대통령 사이의 이익 공유는 상당부분 입증됐다. 객관적인 물증이 확보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하고 있다.

박 대통령과 최씨가 ‘경제적 한몸’이란 주장으로, 삼성이 최씨 모녀에게 준 돈이 결국 박 대통령에게 준 돈으로 볼 수 있다는 의미다. 보통 정치인이 보좌관을 통해 뇌물을 받았을 때 이 혐의를 적용한다. 특검은 그동안 최씨 일가의 재산 형성과정을 광범위하게 조사했다.

대가성에 대해서는 이 부회장 측이 완강하게 부인한다. “뇌물이 아니라 대통령의 강요에 의한 것이다. 청탁은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3자 뇌물죄와도 연관된다. 3자 뇌물은 ‘부정한 청탁’을 연결고리로 한다. 이 부회장과 박 대통령의 두 번째 독대(2015년 7월25일)는 삼성 합병(같은해 7월17일) 이후에 이뤄졌다. 이대로라면 합병 전(前) 청탁근거가 없는 셈이다. 합병 후 청탁이 있을리 만무하다. 감사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부정한 청탁’이라고 할 수 있는 정황이 없는 것만은 아니다. 구속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과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삼성 합병이 성사되도록 잘 챙겨보라”고 박 대통령이 말했다고 한다.

횡령과 위증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특검의 압박수단이라는 게 법조계 안팎의 해석이다.

과연 법원이 재단 출연금을 뇌물로 볼지, 특검이 부정청탁을 입증할지 또 박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한살림’인지 입증할지가 관건이다.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조동석 기자 (dsch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