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취임 D-1] '초라하지만 위대하게?' 취임식 관전 포인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하루 앞으로 바짝 다가왔다. 오는 20일(현지시각) 취임식을 시작으로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의 제45대 대통령직에 오른다. 미국인들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그가 전달할 메시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역대 전임 대통령 때보다 초라할 것으로 전망되는 취임 행사에 얼마나 많은 관중이 모일지도 관건이다.

도널드 트럼프 <사진=블룸버그>

가장 주목되는 것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서 처음 밝힐 포부다. 당선 이후 모든 미국인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자신의 공약을 다소 완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 같은 모습이 취임식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The hill)은 트럼프가 미국이 무엇이 잘못됐는지에 집중하며 당선됐지만, 그의 취임 메시지가 희망적이고 미래지향적일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정치적 경험이 부족한 트럼프 당선인이 기업인으로서의 성공을 어떻게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Make America Grate Again)'는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활용할지 역시 관심을 가질만한 대목이다.

행사의 진행과 규모도 주목된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행사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된다. 11시 30분에는 개회사가 예정돼 있고 정오에는 당선인이 선서식을 하고 12시 30분 취임식이 종료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취임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 중 하나인 백악관 입성 행진이 진행되는데 이때 대통령과 영부인이 의회에서 백악관까지 걸어간다.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의 입성 행진은 90분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전 대통령의 1952년 입성 퍼레이드는 4시간 이상 이어졌다.

오후 7시에서 밤 11시까지 트럼프는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공식 무도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만 10개의 무도회를 연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는 달리 트럼프 당선인이 참석할 무도회는 3개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은 "굉장히 특별하고 아름다울 것"이라는 본인의 말과 다르게 역대 대통령의 그것과 비교해 초라할 것이라는 게 대다수의 전망이다. 60명의 민주당 인사들은 물론 공연을 요청받은 셀린 디옹과 엘튼 존 등 다수의 유명인 조차 참석을 거부하면서 축하행사도 비교적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을 꾸리고 있는 탐 배럭은 AP통신에 "서커스 같은 분위기를 피하려고 한다"고 귀띔했다.

취임식 관중도 전 대통령들보다 적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취임식이 치러지는 주말을 앞두고 워싱턴 일대의 호텔의 예약 수요가 많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여기에는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여성 대행진(Women's March)을 위한 행사에 참석하려는 인원이 대다수 포함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치러지는 동안 수십 개의 조직이 워싱턴 내셔널 몰에 모여 시위를 벌일 전망이다. 우선 앤서(ANSWER, Act Now to Stop War and End Racism)연합이 오전 7시부터 시위에 나선다. 이 단체는 트럼프 당선인을 '인종·성차별주의자'라고 불렀다. 대마초 합법화를 지지하는 DCMJ도 오전 8시부터 시위를 벌인다. 21일에 진행되는 여성 대행진 행사에는 20만 명이 참여한다. 이 단체는 마이크 펜스 차기 부통령의 낙태 반대 주장을 비판해왔다.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이 예견되지 않았던 만큼 취임식을 앞두고 트럼프 지지자와 반대자들 간의 분위기차는 확연하다. 미국 ABC방송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이 어떤 이들에게는 축하할 일이겠지만 다른 이들에게는 스트레스를 불러왔다고 진단했다.

ABC와 워싱턴포스트(WP)가 공동으로 벌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 중 65%는 트럼프의 당선 이후 보통 때보다 더 큰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39%는 훨씬 더 큰 스트레스를 느꼈다고 말했다.

반대로 트럼프 지지자 중에서는 4%만이 스트레스가 늘었다고 답했으며 31%는 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