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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정청래 "최순실, 블록버스터급 폭로 가능, 박근혜 책임전가 싸움"…박형준 "기자회견 도움 안돼"

기사입력 : 2017년01월21일 09:01

최종수정 : 2017년01월21일 09:01

[뉴스핌=황수정 기자] '썰전' 정청래 전 의원과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이 출연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 정청래 전 의원과 박형준 전 국회사무총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정청래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최순실은 이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서운병'이 있을 것"이라며 "법정에서 블록버스터급 폭로전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김구라가 "그럴 것 같지 않다"고 말하자 정청래는 "헌재 출석 때 마스크를 벗었으며 강렬한 의지를 보였고, 청와대 출입을 인정했다"며 "'나 건들지마' '건들면 다 불거야'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말했다.

정청래는 "이미 최순실이 (이경재) 변호사에게 나보다도 대통령의 탄핵을 걱정하냐고 불만을 터뜨렸다는 얘기가 있다"며 "둘이 사이가 갈라지게 돼있다. 그 대응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수시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자기방어전을 하는 것이고 이제 서로 각자도생의 길로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형준 전 총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헌재에서 어떤 결론을 내리든 정치적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 지금 이 생황은 대통령으로서 책임윤리를 분명하게 세워야하는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책임을 밝히는 기자회견이 아니라면 (기자회견을) 하는게 결코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정청래는 "책임윤리 없는 책임전가싸움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구속을 제일 피하고 싶어한다. 온갖 논리와 방법을 동원해서 방어전을 펼쳐야 한다. 오로지 구속을 면하기 위한 방어전, 볼썽사나운 국면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50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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