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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 이방카-쿠슈너 부부, 워싱턴 최고 '실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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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영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대가 열리면서 세계의 눈길은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Ivanka Trump,35)와 그의 남편 재러드 쿠슈너(Jared Kushner,36)에게 쏠리고 있다.

주변의 윤리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는 쿠쉬너를 백악관 선임고문으로 임명했고, 이방카도 자신의 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백악관에서 중요한 역할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 이방카 '퍼스트레이디' 역할?

<출처: 블룸버그>

이방카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하루 전인 19일(현지시간) ABC방송에서 멜라니아가 퍼스트레이디를 맡을 것임을 밝혔다.

자신이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할 것으로 사람들이 생각한다는 질문을 받은 이방카는 "한명의 퍼스트레이디가 있을 뿐"이라며 "멜라니아가 아주 잘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퍼스트레이디를 하지 않는다고 이방카가 백악관에서 아무일도 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을 나온 이방카는 트럼프그룹의 부회장을 맡아 사업을 도우면서 아버지의 신임을 얻었다. 특히 아버지가 선거운동에서 잠시 주춤할 때 보육과 기후문제를 들고 나와 대대적인 지원을 했다. 선거공약에 반영하면서 보육정책에 육아비용을 낮추는 것을 포함시켰다.

이방카는 "지금까지는 보육 때문에 저소득층이나 중산층 가정이 짊어진 엄청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은 거의 없었다"며 위킹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방안으로 '보육관련 법규'와 '육아관련 세금공제'를 입법할 것을 공화당 의원에게 요구하기도 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방카의 관심도 그녀가 배우이자 환경운동가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와 만나면서 널리 알려졌다. 아버지 트럼프가 기후변화와 관련해 굵직한 임무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방카 자신도 지난 11일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그룹과 자신의 개인패션브랜드 운영에서 모두 손을 떼겠다고 밝히면서 "여성과 소녀의 권리, 교육 등의 이슈에 깊은 관심이 있다"면서 향후 교육분야와 여성관련 이슈에 뛰어들 것을 시사했다.

◆ 중동 평화 넘어 국정 전반 역할 맡는 쿠슈너

선거 기간 트럼프 당선자의 막후에서 지원한 제러드 쿠슈너 <출처=AP/뉴시스>

남편 쿠슈너의 영향력은 새삼 말할 필요도 없다. 트럼프를 대통령 자리에 밀어넣은데 가장 많은 공을 세운 사람이고 트럼프도 그렇게 여기고 있다.

쿠슈너는 선임고문 자격으로 백악관에 입성, 장인 트럼프를 최측근에서 보좌한다. 지난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쿠슈너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평화를 중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동정책을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쿠슈너의 역할은 중동 평화업무를 넘어서 사실상 국정 전반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그는 대선을 사실상 지휘하면서 트럼프의 연설문 작성 뿐 아니라 정책수립, 캠페인 등 전 분야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대통령 사위'가 아니라 '사위 대통령'으로 불리우는 쿠슈너는 아내 아방카와 함께 워싱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부부가 될 것임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한편, 유대교 신자인 쿠슈너와 이방카 부부는 이날 대통령 취임식에 참여하기 위해  '자유랍비패스'를 발급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대인의 법에는 안식일(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운전하거나 승차하는 것이 금지돼 있다. 예외는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만 인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쿠슈너가 대통령 선거 이후 안식일을 깨뜨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음란물 유출 파문으로 트럼프가 고난을 당할 때 쿠슈너는 토요일에 트럼프를 만나 후폭풍 차단을 논의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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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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