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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가전, 지난해 영업익 2배 '껑충'…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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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전 영업익 2.6조…고마진 프리미엄 제품이 실적 효자

[뉴스핌=최유리 기자] 지난해 삼성전자가 소비자가전(CE)에서 2배로 껑충 뛴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고부가 제품인 프리미엄 TV와 가전 판매량이 늘면서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

24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CE 부문에서 전년 대비 0.3% 늘어난 47조5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6400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률 성장이 두드러졌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2.6%에서 지난해 5.6%로 크게 늘었다.

매출이 제자리 걸음이었음에도 수익성이 높아진 것은 고마진 제품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전략'이 통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SUHD TV, 커브드 TV 등 고부가 제품군에서 판매량을 늘렸다. 지난해 4분기 이들 제품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60% 증가했다. SUHD TV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양자점)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제품으로 지난해 글로벌 시장 TV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생활 가전에서도 세탁 도중 세탁물을 추가해 넣을 수 있는 드럼 세탁기 '애드워시'와 프리미엄 주방가전 '셰프컬렉션' 판매량이 선방했다는 설명이다.

4분기 기준으로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판매가 늘었지만 패널 가격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뒷걸음질 쳤다.

이 기간 CE 부문 매출액은 13조6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영업이익은 61.0% 줄어든 3200억원을 기록했다.

TV의 경우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 등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을 강화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됐지만 패널 가격 상승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생활가전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매출이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줄었다. 기업간 거래(B2B) 부문 신규 투자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도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QLED TV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리고 생활가전은 '패밀리허브 2.0' 냉장고, '플렉스워시' 세탁기 등 혁신 제품을 강화하겠다"며 "B2B 투자 본격 확대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17'에서 메탈을 적용한 퀀텀닷 기술로 컬러볼륨(색조)을 100%까지 높인 QLED TV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은 53조330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7% 증가한 29조24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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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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