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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IFRS17 기준서 발표, 5월로 확정

기사입력 : 2017년01월26일 07:30

최종수정 : 2017년01월26일 07:30

IASB "필드테스트 결과 세부 사항에 대한 심층 논의 필요“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25일 오후 4시5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이지현 기자] 2021년부터 보험업계에 적용될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7의 기준서가 5월 발표되는 것으로 확정됐다.

25일 보험업계 및 한국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멤버들은 지난 18일 런던 소재의 IASB 회의실에서 회의를 갖고 기준서 확정 일정을 5월로 정했다. 당초 IASB는 3월까지 기준서를 확정할 예정이었으나 연기한 것.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당초 올해 3월 IFRS 17 기준서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최근 발표 일정을 5월로 연기한다고 공지했다.<사진=IASB홈페이지>

IASB는 IFRS17 기준서 초안에 대해 검토할 것이 예상보다 많아 기준서 발표 일정을 연기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IFRS17의 큰 틀은 변하지 않으며 세부적인 내용에서 일정부분 조율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회계기준원 관계자는 “IASB는 지난해 하반기 주요 보험사를 대상으로 IFRS17 필드테스트를 진행했다”며 “필드테스크 결과 세부적 사항에 대해 심층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어떤 내용이 수정될지 등은 IASB에서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IFRS17은 세계 주요 국가 보험사의 회계방식을 통일하는 게 목적이다. 자산과 부채를 시가로 평가하고 저축성보험을 매출에서 제외한다. 또 수익은 순차적, 부채는 즉시 반영한다. 이에 따라 전체 보험사의 부채가 많게는 40조원 이상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

기준서가 확정되면 각 보험사들은 IFRS17 도입에 대한 대응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생명보험사 한 관계자는 “IFRS17 기준서가 확정되면 세부적인 내용까지 검토해 대응방법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 또한 IFRS17에 대비한 새로운 감독회계(지급여력제도) 기준을 정하게 된다. 금융감독원 한 관계자는 “기준서 확정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감독회계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이지현 기자 (k870948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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