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혼술족 몰리는 편의점, 이색 안주도 인기

기사입력 : 2017년02월03일 14:44

최종수정 : 2017년02월03일 14:44

GS25 리얼 진미 새우 컨셉의 색다른 안주, '맥주와 밤새우지' 출시

[뉴스핌=이에라 기자]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간단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안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파는 맥주 안주 건오징어의 매출 증가율이 줄어드는 반면 조미 오징어 매출이 늘어났다.

건오징어 매출은 2013년 전년대비 39.3% 늘어난 뒤, 2014년과 2015년 각각 17.1%, 14.6%로 증가폭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5.9% 증가하는데 그쳤다.

반면, 조미오징어 매출은 2013년 5.6%에서 2014년 24.9%로 4배나 뛰엇다. 2015년과 2016년에도 각각 증가율이 27.5%, 31.2%로 늘며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오징어는 별다른 조미를 하지 않지만, 조미오징어는 버터구이나 매운양념, 후라이드오징어 등 조미를 통해 맛과 식감을 살린 특징이 있다.

치즈육포, 바비큐직화육포, 스테이크육포 등 다양한 맛을 살린 육포 역시 전년 대비 증가율이 2014년 6.7%에서 2016년 41.8%까지 올라갔다.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크리스피치킨은 편의점 업계 최초의 튀김류 안주로 이목을 끌었다.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난달 기준 안주류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에는 새우를 활용한 리얼 진미 새우 안주도 나왔다. GS25가 지난 1월 출시한‘맥주와 밤새우지’는 비타민이 풍부한 자연산 새우의 껍질을 벗겨 반 건조 후 구운 상품이다. 꼬리를 그대로 살려 새우살의 쫀득함과 꼬리의 바삭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상품은 출시 이후 안주류 베스트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GS25는 기존에 없는 특별한 맛의 안주류를 개발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회, 탕, 튀김, 간장 절임 등 술안주로 인기가 높은 새우를 활용한 안주를 기획하게 됐다. GS25는 새우 향을 사용한 안주가 아닌 진짜 새우를 이용한 리얼 진미 새우 컨셉으로 색다른 맛을 구현해 냈다.

GS25는 앞으로도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과 컨셉의 안주류를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맛의 편의점 건조 안주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민균 GS리테일 편의점 안주류MD는 “혼술족이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도 특별한 안주를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색다른 맛과 컨셉의 상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들에게 기존에 없던 맛을 접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