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소프트뱅크벤처스,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후속 투자 유치

기사입력 : 2017년02월08일 08:10

최종수정 : 2017년02월08일 08:10

[뉴스핌=백현지 기자] 글로벌네트웍스(대표이사 김기봉)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한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으로부터 8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간거래(B2B) 축산물 중개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중인 글로벌네트웍스는 육류 부위별 도매가 등 정보 제공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이 수시로 변하는 시세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자료=소프트뱅크벤처스>

이를 기반으로 음식점과 정육점 등 사업자 고객은 미트박스를 통해 축산물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생산자와 수입업자에게는 마케팅과 영업, 물류 서비스를 전방위로 제공하여 효율적인 판매를 지원한다.

미트박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언제든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게 저온 유통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현재 2만명 이상의 사업자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 재구매 비율은 85%에 이른다.

지난해 말 월 거래액은 60억원으로 거래량은 월 평균20% 이상 성장세다.

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는 복잡한 유통 구조로 인한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투명한 시세에 기반한 직거래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와 물류 고도화를 이루어 B2B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추가투자를 담당한 소프트뱅크벤처스의 최지현 책임은
"미트박스는 기존 투자 이후 급성장하는 거래액과 성장률로 사업성을 입증했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에 최적화된 거래환경을 조성하여 축산 유통업계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