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朴탄핵심판 12차 변론, 헌재 오후 증인 신문 예정
高 연락두절...출석여부 미지수...전격 출석 가능성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청구인측 변호인이 동료 변호인과 고영태가 출석할 것이라는 문자를 주고 받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김학선 기자]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 씨가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이사에게 주식포기각서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는 9일 이번 심판의 제12차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오전 심판에는 조성민 전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조 전 대표는 "최 회장(최순실)이 주식포기각서를 전화로 요구했다"며 "장순호 플레이그라운드 이사 사무실에서 여직원이 가져온 각서에 서명하고 날인을 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모든 것은 최 회장한테 나온 것이라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순실 게이트를 폭로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의 출석여부도 관심이다. 이날 헌재 안팎에선 고영태 전 이사가 전격 출석할 것이란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날 청구인 측 관계자의 휴대전화에 고영태 전 이사가 나올 것이란 메시지가 카메라 렌즈에 잡혔다.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9일 오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제12차 변론기일이 열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12차 변론에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대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권선동 국회 탄핵소추위원장을 비롯해 소추위원단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중환 변호사를 비롯한 박근혜 측 변호인단이 서류를 살피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공개변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 주재로 공개변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12차 변론기일인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조성민 전 더블루K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2025-12-30 18:00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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