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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잘 돼야 일자리 는다...반기업정서 우려" 재계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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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최고경영차 연찬회서 지적…투자 가로막는 규제 확 풀자

[뉴스핌=황세준 기자] 일자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는 반기업 정서 확산을 막고 정치권의 협치를 통해 기업활동 걸림돌 규제를 과감히 풀어야 한다는 데 경제인들이 한목소리를 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주최로 9일과 10일 양일간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연찬회에서 경제인들은 기업 투자를 활성화해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이 협치를 통해 불필요한 규제해소에 나서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신장섭 싱가폴국립대 교수는 연찬회 이틀째인 10일 "상장기업에 외국인 지분이 많은데 지금 국회 논의중인 법안처럼 재벌 주주들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면 균형이 더욱 무너질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는 기본적으로 생산적인 주체가 아니라 돈을 빼가는 주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족경영은 장기투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상속세율을 낮추기 어려우면 재단을 통해 생산, 고용을 달성하는 새로운 기업이 만들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은 전날 발표를 통해 "규제를 네거티브 시스템(금지된 것 외엔 허용)으로 바꾸자"며 "구조조정도 시장에서 기업들이 채권단과 선제적으로 이야기해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재벌은 아무리 때려도 사는 줄 알고 여기저기서 때리는데 세계시장에 나가면 재벌들이 강하지 않다"며 "재벌을 규제하는 와중에 외국기업에 비해 역차별 받는 경우가 생기는 부작용은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병원 경총 회장은 "지금까지 해 오던 방식으로는 투자와 일자리 창출이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우리는 이미 4차 산업혁명에서 중국에 뒤지고 있다"며 "빅 데이터, 핀테크, 드론, 무인 자율주행자동차, 원격진료 그 어느 것 하나 규제의 덫에서 자유로운 것이 없는, 되는 게 없는 나라이다 보니 뒤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일자리 창출과 유지는 기업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공헌인 동시에 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필수적인 내수 진작의 기본"이라며 "기업들이 스스로 현행법 하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중심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경총>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은 "한국 경제는 자유주의 바탕의 시장경제인데 자꾸만 (규제 바탕의) 사회주의 경제로 만들려고 도처에서 논쟁 중"이라며 "정부가 나서 경제문제를 해결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모든 정책과 제도가 생산적 창의적 기업활동을 뒷받침해야 하고 경제 제과제의 해결주체는 기업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황식 전 국무총리(한국독일동문네트워크 이사장)는 한국 정치권이 포퓰리즘과 성숙하지 못한 갈등해결 문화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법치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총리는 "경제력 뿐만 아니라 사회질서가 잘 짜여지고 안정돼야 선진국"이라며 "한국 정치도 서로 협력하고 대화 타협하는 제도로 나아가야 제대로된 선진국으로 갈 수 있다. 하나의 정책을 만들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이 부분을 감내하는 것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말했다.

유병규 산업연구원장은 4차 산업 혁명을 이루기 위해 기술 뿐만 노동 교육, 규제 혁신이 필요하지만 한국은 오히려 반기업 정서가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유 원장은 "경제를 살려야 한다고는 말하는데 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말은 왜 안하는가"라며 "기업이 잘해야 일자리가 늘어나고 경제가 부흥하는데 그런 면에서 사회적 인식이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전 구조조정 체제 마련, 인수합병(M&A)시장 활성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구조조정에는 여러 가지 이해 갈등이 생기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대타협 체제를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윤종록 한국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다. 지금의 경직적인 일자리가 바뀌어야 한다"며 "산업혁명은 작업환경을 바꾸는 것으로 귀결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과거처럼 장시간 일 할 필요가 없다. 노동시장 유연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어렵고 많은 희생이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전국 최고경영자 연찬회는 전국의 경영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급변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을 예측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경총은 1981년부터 경제단체 중 유일하게 경영자 연두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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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SK하닉 본주·ADR 전환 허용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오는 29일부터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와 SK하이닉스 국내 보통주(본주) 간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그동안 차익거래가 막혀 유지됐던 국내 본주와 ADR 간 가격 차가 조정받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전환이 시작되더라도 실제 차익거래는 제한적일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ADR 발행 한도가 대부분 소진된 것으로 알려진 데다, 기존 ADR 투자자가 먼저 원주로 전환해야 새로운 ADR 발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9일 SK하이닉스 ADR 기초주식 1779만주가 국내 증시에 추가 상장된다. 이후 국내 SK하이닉스 원주를 ADR로, ADR을 다시 원주로 바꾸는 상호 전환이 허용된다. SK하이닉스.[이미지=로이터 뉴스핌] 2026.07.09 mj72284@newspim.com ADR은 미국 투자자가 달러로 국내 기업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예탁증서다. 그동안은 국내 주식을 ADR로 바꾸거나 ADR을 본주로 교환할 수 없었기 때문에 두 시장의 가격이 크게 벌어져도 이를 이용한 차익거래는 불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국내 시장에서 본주를 매입해 ADR로 전환한 뒤 미국 시장에서 매도하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양 시장 간 가격 차를 활용한 차익거래도 가능해진다. 반대로 ADR 가격이 낮아질 경우 ADR을 본주로 교환하는 거래도 가능하다. 본주와 ADR 간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경우 국내에서는 원주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에서는 ADR 공급이 늘어나면서 양 시장의 가격 차가 점진적으로 좁혀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간 국내 본주와 미국 ADR의 주가 흐름은 계속 엇갈렸다.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SK하이닉스 본주는 218만원에서 181만6000원으로 16.69% 하락했다. 반면 ADR은 168.01달러에서 154.57달러로 8.0%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 기간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하면서 이른바 '삼전닉스' 레버리지 ETF에서 탈출해 서학개미로 전환한 개미 투자자들의 SK하이닉스 ADR 구매세도 상당하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SK하이닉스 ADR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지난 10일부터 27일까지 국내 투자자는 6억7555만달러(약 9900억원)를 순매수했다. 미국 주식 가운데 순매수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서학개미의 행동에 제임스 매킨토시 월스트리트저널 선임 시장 칼럼니스트는 "2주 전 SK하이닉스 ADR이 상장된 이후 프리미엄은 16~51%까지 치솟았다"라며 "미국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거래해줄 증권사를 찾는 수고를 덜기 위해 엄청나게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반적인 ADR이라면 금요일에 나타난 29% 수준의 프리미엄은 헤지펀드들이 한국에서 주식을 사서 ADR로 바꾸는 동시에 미국에서 ADR을 공매도하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더 커질 경우 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시장에서도 본주와 ADR 간 실제 전환이 얼마나 이뤄질지를 관건으로 꼽고 있다. 핵심 변수는 ADR 발행 한도다. 본주를 ADR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ADR을 발행해야 한다. 그러나 ADR은 정해진 발행 한도 내에서만 추가 발행이 가능하다. 현재는 상당수 한도가 이미 사용된 상태다. 또 기존 ADR 투자자가 본주 전환을 선택할 유인이 크지 않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ADR이 국내 본주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저평가된 원주로 교환할 이유가 많지 않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다만 일각에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시나리오는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ADR 투자자의 원주 전환이 예상보다 늘어나 발행 여력이 확보될 경우 국내 본주를 ADR로 전환하는 거래도 활발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국내 본주 수요 증가와 함께 국내외 가격 차가 빠르게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정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부터 본주와 ADR 간 상호전환 신청 절차가 시작되지만 실제 가격 괴리 조정 강도는 ADR 신규 발행 규모와 시장 수급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전환 절차와 행정적 마찰이 존재하는 만큼 프리미엄이 즉시 축소되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ADR 프리미엄은 장기적으로 0으로 수렴하기보다 일정 수준 유지되는 특성이 있지만, 과도하게 확대된 구간에서는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미엄이 조정되는 과정에서는 ADR 가격 하락보다 국내 본주 상승이 상당 부분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민희 아리스 연구원도 "ADR의 단기 강세는 상장 초기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차익거래를 통해 ADR과 원주 가격이 점차 수렴하는 특징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결국 주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ADR 자체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과 성장 모멘텀"이라며 "ADR 프리미엄보다 실적과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성이 중장기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plum@newspim.com 2026-07-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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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폭염…중부지방 소나기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화요일인 28일은 전국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지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권은 구름이 많고, 그 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중부지방과 경북권에는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리겠다. 화요일인 28일은 전국적인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중부지방 중심으로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려 돌풍과 천둥·번개에 유의해야겠다.[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20㎜다. 대전·세종·충남 내륙과 충북, 대구·경북은 5~40㎜다. 울릉도·독도에는 5~20㎜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 기온은 22∼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6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6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5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 기온은 31∼36도로 예보됐다. ▲서울 33도 ▲인천 32도 ▲수원 32도 ▲춘천 31도 ▲강릉 33도 ▲청주 33도 ▲대전 34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5도 ▲부산 33도 ▲울산 36도 ▲제주 32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의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yuniya@newspim.com 2026-07-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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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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