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문가들 "금 가격, 당분간 더 오른다"

기사입력 : 2017년02월28일 08:14

최종수정 : 2017년02월28일 08: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치 리스크가 금 값 지지…장기 추세는 "글쎄"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금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으로 안전자산인 금 매력이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7일(현지시각)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1264.90달러까지 오르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COMEX 금 선물 가격 1년 추이 <출처=블룸버그>

지금 같은 추세라면 금 가격은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되는데 작년 여름 이후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의 변수 속에서도 금 가격이 이만큼의 장기 흐름을 이어간 적은 없다.

S&P글로벌 수석투자책임자 에린 깁스는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4월 말로 예정된 프랑스 선거와 이로 인한 프랑스 유로존 탈퇴(프렉시트) 가능성, 가을에 예정된 독일 선거 등을 리스크로 지목했고, 지난주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인 점도 금 가격에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금 값 랠리가 장기 추세가 될지는 미지수라는 분석이다.

깁스는 몇 달 내로 정치적 리스크가 누그러들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글로벌 대형 금광업체 투자 상장지수펀드(ETF)인 GDX를 포함해 금광 관련 종목에의 투자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DX는 연초 대비 16% 오르며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폭의 세 배 가까이를 기록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는 이날 공개한 보고서에서 올 4분기까지 금 가격이 1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너스인 국채 수익률로 금의 상대적 매력이 부각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밀러타박 주식전략가 매트 말리는 기술적 차원에서 금 값이 1250달러를 돌파하면 1300까지는 비교적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단기적으로 금 값이 최근 상승분을 소화하는 동안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