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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옐런 연설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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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14개월 최고치서 차익실현 매물

[뉴스핌=김성수 기자] 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 속에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약보합 출발한 일본 증시는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내린 1만9469.17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0.42% 하락한 1558.05엔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통신>

연준이 이벌 달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 높아진 가운데 옐런 의장의 연설을 앞둔 경계감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옐런 의장은 이날 시카고 경영자클럽 주최 행사에서 경제 전망을 발표한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이사와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모두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옐런 의장의 발언도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0% 상승한 114.27엔에 거래되는 중이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이날 일본 총무성은 지난 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나타난 상승세다. 일본의 1월 실업률은 3%로 0.1%포인트 하락했지만, 같은달 가계지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하는 등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졌다.

개별 종목에서는 재무 위기에 빠진 도시바가 1.93% 하락했고, 소프트뱅크와 도요타가 각각 1.98%와 0.23%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3일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와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시작으로 2주간 일정에 돌입하지만, 시장 분위기를 살리지는 못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6% 하락한 3218.31포인트에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29% 오른 1만397.05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1% 하락한 3427.86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달 중국의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는 다소 완만해졌다.

시장조사업체 마킷과 차이신은 지난 2월 중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직전월인 1월의 53.1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경기 확장과 수축을 가르는 50선은 대폭 상회했다.

홍콩 증시도 차익실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내린 2만3560.00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08% 내린 1만136.72포인트에 거래됐다.

대만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5% 내린 9648.21포인트에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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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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