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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6자수석 "북한 미사일 대응 긴밀 공조"

기사입력 : 2017년03월06일 15:14

최종수정 : 2017년03월06일 15:14

윤병세 외교, 기시다 외무상과 통화…3국 6자수석도 대응방안 협의

[뉴스핌=이영태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 외교장관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잇달아 긴급 통화를 갖고 긴밀한 대북 공조 의지를 확인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오늘 오전 7시36분께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을 도발한 것은 지난달 12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 발사 이후 22일 만이다.<그래픽=뉴시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탄도미사일 연쇄 발사를 확인한 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과 통화를 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기시다 외무상의 통화 요청에 따라 두 장관이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연쇄적으로 긴급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하고, 2월12일 탄도미사일 발사 및 김정남 피살 사건에 연이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하게 비판하고 "(북한으로부터) 커지는 위협에 대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활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번 발사가 "북한으로부터의 새로운 위협 수준을 분명히 보여준다"며 "중대한 도발행위이자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으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6분경 북한이 평북 동창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12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발사에 이어 22일 만이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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