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미국의 대중 무역보복=철강·전자·가구·완구·차부품 된서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실제로 중국에 대한 무역 보복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높아지자, 이에 즉각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교역 제품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사령탑' 윌버 로스 상무장관은 "적절한 사안이 마련되는 즉시" 중국에 대한 구체적 조치들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7일 자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대한 무역 보복을 실제로 이행한다면 철강과 알루미늄을 포함한 5개 품목이 그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AP/뉴시스>

◆ 철강 및 알루미늄

로스 상무장관은 지난 1월 의회 인준 과정에서 미국이 중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반덤핑 관세를 붙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의 대미 수출에서 철강과 알루미늄은 비중이 높지 않지만, 두 품목의 수출 물량이 상당해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 과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해 중국의 철강·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 마찰이 발생했다.

◆ 자동차 부품

미국과 중국은 이전에도 자동차 부품을 놓고 갈등을 빚은 적이 있다.

오바마 행정부는 2009년 중국산 타이어에 관세를 매겼으나,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2월 미국 타이어 업계가 중국산 타이어의 수입으로 피해를 보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이로써 중국 업체에 최고 23%의 수입관세가 매겨지는 상황은 일단 면하게 됐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이 2015년 중국에서 수입한 트럭과 버스용 타이어 규모는 10억7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 의류 및 직물

미국의 섬유·의류 업계는 중국산으로 인해 피해를 받는 산업이다.

도이체방크에 따르면 2015년 미국 업계의 생산량은 미국 내 수요의 3분의 1을 조금 넘기는 수준이다. 1997년에는 약 3분의 2 정도를 차지했으나 그나마도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미국이 중국 수입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중국산 섬유 등에 대한 수입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 가구 및 장난감

미국은 중국산 가구와 완구 제품이 수입되면서 이 부문에서 일자리가 상당수 사라졌다. 미즈호 증권에 따르면 중국산 가구·완구 수출품의 약 3분의 1은 미국으로 수출됐다.

골드만삭스는 이에 따라 중국산 가구와 완구 제품도 수입 규제를 당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 전기·전자 장비

중국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품목은 전기 기계와 설비다.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이 부분이다.

그러나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미국의 대중 무역적자에 착시 현상이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 등 외국 회사들이 중국에서 생산하는 전자제품이나 미국에서 부품을 사들여 단순히 조립한 것들도 무역적자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즉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전자제품과 전기기기에 대해 관세 부과 등 공격적 조치를 취한다면 양측 모두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