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한채아, 차세찌와 열애 인정 "회사와 의견 차이…예쁘게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 깜짝 발표

기사입력 : 2017년03월09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3월09일 08:05

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 이형석 기자 leehs@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한채아가 차세찌와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한채아는 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 최근 불거진 차세찌와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말미 직접 마이크를 든 한채아는 “먼저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양해를 구한다. 얼마 전에 열애설 보도가 있지 않았느냐. 그런데 전달되는 부분에서 오해가 있어서 기자님들 앞에서 용기 내서 말씀드린다”고 운을 뗐다.

“조금 떨린다”는 한채아는 “제가 회사랑 사적인 부분을 소통을 안 한다. 어린애도 아니고 그만큼 회사가 절 믿어준다. 물론 저 역시 회사를 그만큼 의지한다. 그래서 일적인 부분, 특히 개인적인 연애사나 가족사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열애설이 보도됐다”고 말했다.

한채아는 “거기에 대해선 정말 회사에 죄송하다. 근데 회사와 저와 입장 차이가 있는 거 같다. 회사는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으니까 저로 인해서 영화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던 것 같다. 또 아무래도 여배우라서 저를 아끼는 마음,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한채아는 “제 입장에서는 열애설이 보도됐던 그분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차세찌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그분의 가족들이 굉장히 유명하고 저 역시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사람인지라 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까, 불편을 끼치지 않을까 조심스러웠다. 저 또한 (차세찌를) 보호해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한채아는 “열애설 보도 후 이 사실을 어떻게 전달할까 고민했다. 저를 보호하고 싶은 회사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게 안 된 상황이라 아마 지금 회사에서 굉장히 놀랐을 거다. 회사와 매니저와 상의 없이 말씀드리게 돼서 회사에 죄송하다”며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에 거듭 미안한 마을 전했다.

그러나 한채아는 “(열애설 부인 이후) 지난 며칠 동안 너무 불편했다. 뭔가를 숨기고 있다는 게 너무 고통스러웠다. 제 성격을 잘 알아서 (회사에서) 저를 이해해 줄 거로 믿는다. 사실 전 아이돌도 아니고 나이도 있는데 연애를 숨길 이유가 없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진심을 털어놨다. 

이에 강예원은 “며칠 동안 되게 한채아가 많이 고민했고 힘들어하는 걸 옆에서 봤다. 솔직하고 용기 있는 모습이니 좋게 봐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고, 한채아는 “어쨌든 영화에 피해가 안 갔으면 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 죄송하다. 그리고 예쁘게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채아는 지난 2일 차범근의 아들이자 차두리의 동생인 차세찌와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 확인 결과 한채아와 차세찌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친분은 있지만, 연인 관계는 아니다”며 열애를 부인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