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업계 1위' 실패한 상품을 '20위'가 대성공...ELS변액보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카디프생명, 누적판매액 5천억...삼성생명은 1년만에 중단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17일 오전 10시28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승동 기자] 국내 25개 생명보험사 중 20위인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하 카디프생명)이 큰 일을 냈다. 지난 2013년 4월 출시한 ELS변액보험을 4년만에 5000억원 어치나 판매했다. 

주식형펀드·채권형펀드에 투자하는 일반적인 변액보험과 달리 이 상품은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한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아 고객에게 이해시키기 쉽지 않다.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은 이 상품을 출시한 지 1년만에 저조한 실적을 이유로 판매를 접어야 했다. 거인 골리앗이 못한 일을 소년 다윗이 한 것이다. 

카디프생명 관계자는 17일 “지난 2013년 4월부터 판매한 ELS변액보험의 누적 수입보험료가 이달 5000억원을 초과 달성한다”며 “판매 이후 지속적으로 6% 이상의 수익을 달성한 것이 인기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부 은행과 증권사에서만 판매한다”며 “저금리 시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내고 있어 자산가들이 목돈을 일시에 맡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보험업계에서도 ELS변액보험이라는 상품에 이처럼 투자자들이 몰린 것은 이례적이라고 놀라고 있다. 상품 구조도 구조지만 카디프생명은 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를 통해서만 이 상품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교육 등을 많이 받은 자사 소속 설계사가 보험 상품 판매를 잘 한다.  

카디프생명은 2013년 4월 첫번째 상품을 출시한 후 ELS인컴변액보험, ELS프로변액보험 등을 추가했다. 이 상품에서 투자하는 ELS는 지속적으로 연 5~6%의 쿠폰(표면이자율)을 제시한다. 만기는 3년이며 베리어는 통상 55%다. 기초자산은 KOSPI200, HSCEI, S&P500, Eurostox50, Nikkei225, HSI 중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쉽게 말해 투자한 ELS의 기초자산의 가격이 만기에만 55%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조기상환 조건을 달성하면 연환산 수익률 5~6%로 상환되고, 상환 후 동일한 조건의 ELS에 자동으로 재투자된다. 또 보험이기 때문에 10년 이상 유지하면 보험차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다.

이 상품의 일시납 기준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ELS프로변액보험 기준)이지만 평균가입금액은 5000만원이 넘는다. 고액자산가들이 가입했다는 얘기다.

또한 유지율(25개월차)도 98%에 달한다. 가입 후 2년 이내 중도해지하는 투자자가 100명 중 2명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일반적인 변액적립보험의 25개월차 유지율은 60~70%에 그친다.

물론 단점도 있다. 급한 돈이 필요할 때 가입했던 보험의 적립금 일부를 찾아 쓸 수 있는 약관대출(보험계약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적다. 일반적인 저축보험은 통상 적립금의 80~90%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이 상품은 40%만 가능하다.

발생할 확률은 높지 않지만 만기시점에 기초자산이 55% 이하면 원금 손실도 볼 수 있다. 보험이기 때문에 조기 해지할 경우에도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만기가 길고 안정성이 높은 ELS에 투자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에 적합하며, 보험이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달부터 일시납 저축보험 비과세 한도는 현재 2억원에서 1억원으로 축소되며, 매월 내는 적립식은 150만원으로 한도가 신설된다”며 “ELS변액보험도 저축성보험으로 분류되어 비과세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