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 경기를 생중계 한다. <사진=JTBC>

[뉴스핌=황수정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 경기가 23일 펼쳐진다.

JTBC가 23일 저녁 8시20분에 중국 창사성 헤롱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의 경기를 단독 생중계 한다.

이천수, 김환 해설위원, 이진욱 캐스터가 한중전 중계를 맡는다

이천수 해설위원은 "슈틸리케 감독의 전략이 이번 한중전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이천수는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데, 이에 따른 포메이션 변화가 있을 것이고 선수 교체 타이밍도 중요할 것이다. 슈틸리테 감독이 어떤 승부수를 띄울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사드 여파 등으로 중국 홈 팬들의 일방적이고 거센 응원이 예견되는 가운데, 이천수는 "중국의 홈 텃세가 큰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천수는 "작년 이란 원정경기도 마찬가지였고, 언제 어디서나 홈팀의 일방적인 으원과 텃세는 존재한다. 때문에 이번 중국과의 경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천수는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마르첼로 리피(이탈리아)의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당장의 실력 변화보다는 선수들의 정신적인 면에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한국의 키플레이어로는 최근 소속팀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는 황희찬(잘스부르크)을 꼽았다.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국가대표팀의 2017년 첫 최종예선 경기가 될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한국 대 중국 경기는 23일 저녁 8시20분 JTBC와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 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