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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일본 1% 강세…중국·홍콩 보합권

기사입력 : 2017년03월24일 11:31

최종수정 : 2017년03월24일 11:31

일본 기관 포트, 배당 투자 유입.. 도시바 8.4% 급등 눈길

[뉴스핌= 이홍규 기자] 2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 일본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일본이 1% 가량 상승하고 있는 데 반해 나머지 여타 증시는 보합권 근처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0% 상승한 1만9256.1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91% 뛴 1544.38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2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3월 기말결산을 앞두고 기관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뤄졌고 배당을 노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나타났다.

달러/엔 환율도 소폭 오르면서 증시를 지지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종가보다 0.33% 상승한 111.30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전자기업 도시바는 8.35% 급등하고 있다.

일본 행동주의 투자 회사 무라카미 펀드 출신이 설립한 싱가포르 투자펀드 에피시모캐피탈매니지먼트가 도시바의 최대 주주로 부상했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중국 증시는 선전을 중심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4% 상승한 3249.39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37% 오른 1만6228.28포인트,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24% 상승한 3470.27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과 대만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01% 하락한 2만4326.3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23% 빠진 9906.76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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