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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라인' 박병은, 하정우와 개그 대결 "서로 절대 웃어주지 않아…솔직하지 않다고 지적" 폭소

기사입력 : 2017년03월28일 18:10

최종수정 : 2017년03월28일 18:10

영화 '원라인'에서 박실장을 열연한 배우 박병은 <사진=뉴스핌DB>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박병은이 하정우의 남다른(?) 개그 센스를 칭찬했다.

박병은은 28일 진행된 신작 ‘원라인’ 프로모션 인터뷰에서 절친 하정우와 개그 코드가 비슷하다는 평에 “맞다. 하정우가 가끔 나한테 개그를 하면 (너무 웃겨서) 가슴에 팍 꽂힐 때가 있다. 하지만 절대 웃지 않는다. 그러면 ‘형, 뭐하시는 거예요? 왜 솔직하지 못하신 거죠?’라고 묻는다. 그럼 난 ‘전혀 안 웃기는데?’라고 받아친 후 웃음을 꾹 참는다”고 털어놨다.

이어 박병은은 “‘아차!’ 싶은 건 지적한다. 학교 선배로서 정말 실망일 때가 있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번에도 하정우가 무슨 농담을 던졌는데 말도 안 되는 거다. 그러면 ‘아이쿠, 이런’이라고 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물론 하정우 역시 박병은의 개그에 냉정한 평가를 한다고. 박병은은 “내가 농담을 툭 던지면 하정우가 ‘형, 천재 끼가 있는 듯해요’라고 한다. 근데 안 웃는다. 그래서 내가 뭐라고 하면 ‘천재가 다 웃긴 건 아니죠’라고 말한다”고 폭로했다.

그러면서도 박병은은 후배 하정우에 대해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친구”라고 애정을 드러내며 “난 그 만의 마음을 울리는 묵직한 개그가 있다. 난 하정우의 개그를 사랑한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병은의 신작 ‘원라인’은 이름, 나이, 신분 등 모든 걸 속여 돈을 빌리는 일명 ‘작업 대출’의 세계를 배경으로, 각기 다른 목표를 지닌 사기 전문가들의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9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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