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속보

더보기

글로벌 투자자, 마리화나에 중독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캐나다 토론토, 5일 관련 ETF 거래 개시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3일 오후 4시0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영기 기자] '좋은 것은 모두 담는다'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원칙이 통하지 않던 유망 산업 분야가 드디어 문을 활짝 열어젖힌다. 캐나다에서 이번 주에 상장되고, 미국에서도 이미 승인 신청된 마리화나 펀드가 그것이다. 합법적인 마리화나 산업이 북미에서 붐이 불고 있지만, 이를 커버하는 ETF는 없었는데 이제 생겨난 것이다.

지난 1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습관 때문에 간혹 판단력이 흐려지는 마리화나 애호가들도 조만간 토론토 거래소 거래 상품에 대해 투자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마리화나 ETF가 오는 5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관심있게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캐나다의 호라이즌스(Horizons) ETF는 토론토 증권거래소에서 4월 5일부터 호라이즌스 메디컬 마리화나 ETF(Horizons Medical Marijuana ETF(HMMJ))를 거래한다고 밝혔다.

이 ETF는 북미의 의료용 마리화나 생산 및 바이오 엔지니어 분야 주식으로 구성된 주가지수인 'the North American Medical Marijuana Index'를 추종한다.

호라이즌스의 CEO 스티브 호킨스는 "마리화나의 사용 특히 의료용 사용을 허용하고 그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어 의료용 마리화나 산업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이번 ETF는 투자자들이 다변화를 목적으로 마리화나 산업에 보다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출처=블룸버그>

◆ 고성장하지만 시장 자체는 좁아..."미국은 시간 더 걸릴 것"

시장조사 기관 아크뷰(Arcview)에 따르면, 북미의 마리화나 판매는 지난 2년간 연평균 34% 성장했고, 판매 규모는 약 67억 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대선과 동시에 치러진 미국 주요 주의 마리화나 합법화 여부 투표에서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고, 이에 28개 주와 워싱턴 D.C.가 의료용이든 개인 기호용이든 마리화나가 합법화됐다.

이미 발 빠른 헤지펀드는 북미의 마리화나 산업 기업에 투자해 지난해 22%의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3월 2일 블룸버그 통신은 헤지펀드 트리베카의 마리화나 투자 성과를 소개하면서, 향후 마리화나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조명했다.

트리베카의 벤 클리어리 펀드매니저는 "규모 2억 달러 펀드의 지난해 수익률 기여분을 보면 22%가 마리화나에서 나왔고 올해도 이미 4%의 수익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리화나 ETF가 얼마나 성장할지는 더 두고 봐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우선 마리화나 시장이 급성장했다고 하지만 시장 자체가 좁고, 북미에서 인구가 더 많은 미국은 아직 마리화나에 대해 캐나다보다는 보수적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관련 회사도 4~5개에 지나지 않아, 인접 산업으로 대상을 넓힐 필요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관련 상장 회사로는 바이오테크 회사 인시스 테라퓨틱(Insys Therapeutic)과 스콧스 미라클 그로(Scotts Miracle Gro), 캔니메드 테라퓨틱(CanniMed Therapeutic) 등이다.

FT는 "현재 마리화나를 허용하고 있는 주에서 판매가 90%를 차지하고 있고, 미 연방법은 아직도 헤로인처럼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환기했다.

캐나다는 조만간 개인적 기호용 마리화나를 허용할 예정이라서 토론토 증시에 ETF가 상장되겠지만, 미국에서 ETF가 상장되는 데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미국 뉴저지 소재 ETF 매니저 그룹이 마리화나 ETF를 미국 시장에 상장할 계획을 발표한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 등을 제시하지 않았다. 지난 대선 때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매사추세츠주 등이 개인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가겠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의미다.

ETF 매니저 그룹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28개 주와 워싱턴 D.C.가 의료용이든 개인 기호용이든 마리화나를 허용하는 상태지만 연방차원에서는 그 판매와 사용이 아직 불법"이라고 적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