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소지섭, 亞 팬미팅 투어 성황리 개최…'군함도 대♥박' 카드섹션 이벤트에 '감동'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08:59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08:59

배우 소지섭이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사진=51K>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소지섭이 이번엔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여심을 훔쳤다.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 ‘TWENTY:The Moment’에 나선 소지섭은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지난 2일 타이베이, 7일 자카르타, 9일 싱가포르에서 현지 팬들과의 만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지난 2014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 대만 팬미팅을 진행한 소지섭은 팬미팅에 하루 앞선 1일 현지 기자회견을 열었다. 개최 소식부터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이번 대만 팬미팅은 입국부터 기자회견, 팬미팅 현장까지 대만 현지 언론들뿐 아니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팬미팅 내내 ‘소간지’를 연호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끌어올린 팬들은 ‘군함도 대♥박’이란 글자를 만들어 보이는 특별한 ‘카드섹션’ 이벤트를 펼쳐 소지섭을 감동케 했다. 이에 화답하듯 소지섭은 2부 공연이 끝난 후 앵콜곡 ‘SEE THE LIGHT’을 부르며 객석에서 깜짝 등장,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소지섭은 또 인도네시아에서도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 차 발리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기 위해 자카르타에 온 것이 처음인 상황. 이에 소지섭의 발리 팬미팅은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티켓 매진은 물론, 현지 언론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CNN 인도네시아 인터뷰에서 소지섭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배우 생활과 앞으로의 계획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국적 상관없이 좋은 작품이 있다면 언제든 참여하고 싶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아시아 투어 도시는 싱가포르였다. 9일 싱가포르를 찾은 소지섭은 팬미팅 뿐만 아니라 ‘Star Awards Live Show’ 참석, 최고 인기 남녀 아티스트 20명을 발표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는 싱가포르 국영 방송사 MediaCorp이 개최하는 방송대상으로 싱가포르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소지섭은 “이번 팬미팅에 참석해주신 각국의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함성에 가슴 뭉클함을 느꼈고 팬분들이 주신 좋은 기운을 제가 받고 돌아가는 것 같다. 더 좋은 작품으로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소지섭은 오는 23일 광저우, 27일 홍콩, 29일과 30일에는 서울에서 2017 아시아 팬미팅 ‘TWENTY : The Moment’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