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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토요타코리아 사장 “하이브리드차 6000대 팔겠다”

기사입력 : 2017년04월11일 13:58

최종수정 : 2017년04월11일 13:58

국내 목표 1만대 중 60% 친환경차 설정
프리우스프라임 등 5개 모델로 한국 공략

[뉴스핌=전선형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하이브리드 모델 6000대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프리우스프라임을 주축으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란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와 엔진과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하이브리드차를 복합시킨 차다.

프리우스 프라임 설명하는 요시다 한국토요타 사장.<사진=토요타 코리아>

11일 요시다 아키히사 토요타 코리아 사장은 서울 잠실에서 열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프라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에 1만대 판매목표를 설정했다”며 “이중 60%인 6000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설정하고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11일) 출시하는 프리우스 프라임은 4세대 프리우스에 플러그인 기능을 적용해 만든 차로 친환경차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차라고 자부한다”며 “올해 프리우스프라임 출시를 통해 질적은 물론 양적강화가 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토요타는 국내에서 지난해 전년 대비 18.4% 늘어난 9265대를 판매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2015년 32%에 불과했던 하이브리드(HEV) 판매 비중이 지난해 62%로 껑충 뛰며 친환경차 부분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토요타는 올해 프리우스프라임을 중심으로 프리우스하이브리드, 캠리하이브리드, 라브4, 프리우스V 등 5개를 하이브리드 전략모델로 갖추고 공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그 중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핵심기술을 집약시킨 PHEV 모델로 연비와 전기차 주행거리 등이 월등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모델이다.

프리우스 프라임은 토요타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터 드라이브 시스템(기존 모터에 발전용 모터인 제너레이터를 동시 구동시키는 기능)’과 기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8.8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적용해 순수 전기차 구동거리만 40km에 달한다. 이는 도심 근교에 거주하는 직장인이 전기만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수치다.

토요타코리아가 설정한 프리우스프라임의 연간 판매 목표는 100대다. 이는 국내 판매되고 있는 PHEV 목표 중 높은 수치다.

강대환 한국토요타 마케팅 이사는 “올해 판매 목표는 100대로 남은 9개월간 판매대수 치고는 많다”며 “국내 충전소 확보 등 PHEV가 활성화되면 판매는 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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