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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홍콩·중국 하락 vs 일본·대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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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는 혼조세를 보였다. 부활절 휴일을 마치고 이번주 처음 개장한 홍콩 증시는 전날 중국 증시 하락 재료가 뒤늦게 반영되면서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반면 일본과 중국, 대만 증시는 지정학적 경계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 후반으로 갈수록 등락폭을 축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9% 하락한 2만3924.5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58% 하락한 1만43.52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18일 항셍지수 추이 <자료=홍콩 증권거래소>

전날 류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거래소들에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더 이상 관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이 투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위축시켰다.

중국 증시는 당국 개입 우려와 차익실현 압력에 오후 들어 낙폭을 늘렸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9% 내린 3196.71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8% 하락한 1만411.44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9% 하락한 3462.74포인트에 마쳤다.

전날 류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이 거래소들에 "시장 질서 교란 행위에 맞서 싸워야 한다"면서 더 이상 관대해서는 안된다고 말한 것이 투자 심리를 전반적으로 위축시켰다.

중국 당국의 억제 노력에도 지난달 중국 주요 도시의 주택가격은 여전히 상승했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베이징의 신규 주택가격은 전월보다 0.4% 올랐고, 광저우는 2.5%나 올랐다. 상하이와 선전은 각각 0.1%, 0.3% 떨어졌다.

반면 대만과 일본 증시는 북핵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경계가 이어지면서 점차 등락폭을 축소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오른 9746.56포인트에 마감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오른 1만8418.59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대비 0.40% 오른 1471.53엔에 마쳤다.

이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아소 다로 부총리 겸 재무상은 '미·일 경제 대화'를 열고 무역과 환율 등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달러화 가치가 너무 높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펜스 부통령이 환율 문제를 거론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오후 5시 34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04% 하락한 108.85엔에 거래되는 중이다.

개별 종목에서는 미쓰이케미컬이 1.71% 올랐고, 카시오 컴퓨터는 2.16% 올랐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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