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개항 목표로 오는 6월 용역 시행
[뉴스핌=김지유 기자] 오는 2026년 개항해 영남권에서 매년 3800만명 항공여객을 맡을 김해신공항에 대한 기본계획이 수립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해 신공항 건설사업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위해 입찰을 공고했다.
용역은 경쟁·국제입찰 방식이다. 사전적격을 심사해 입찰참가 적격자를 선정하고 기술제안서를 평가해 오는 6월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용역으로 신공항 개발예정지역 범위, 공항시설 배치, 운영계획, 재원조달방안을 검토한다.
공항 주변에 많은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소음 문제에 대해서도 김해신공항 건설 소음영향분석을 위한 용역도 시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기재부, 환경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관련기관과 협의해 오는 2018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