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바이두 자율주행차 도전..구글-테슬라와 승부

기사입력 : 2017년04월20일 04:35

최종수정 : 2017년04월20일 06:39

프로젝트명 아폴로 7월 전격 발표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중국 IT 업체 바이두가 자율주행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관련 기술로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및 구글과 한 판 승부를 벌이겠다는 움직임이다.

바이두 자율주행자 <출처=블룸버그>

19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아폴로(Apollo)라는 이름을 붙인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를 포함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바이두는 이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이다.

회사 측은 오는 7월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 뒤 올해 말까지 도시의 제한적인 환경에서 이를 적용하고, 2020년까지 고속도로와 시내 도로에서 작동하도록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두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지난 2015년부터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했고, 같은 해 고속도로와 베이징 주요 도로에서 완전한 자율주행 테스트를 마쳤다.

아울러 지난해 캘리포니아 주 정부로부터 자율주행차 테스트 승인을 받아 기술 점검을 미국에서도 실시했다.

바이두의 치 루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적인 에코시스템이 미국과 그 밖에 선진국에서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루 최고운영책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고위 경영진으로 재직하던 중 지난 1월 바이두에 스카우트 됐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