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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측, 송민순 형사고발…"명예훼손·공무상 기밀 누설"

기사입력 : 2017년04월24일 10:48

최종수정 : 2017년04월24일 10:48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 제출키로

[뉴스핌=이윤애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이 24일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검찰에 고발한다. 문 후보 측은 오전 11시 30분 서울중앙지검에 송 전 장관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유은혜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송민순 전 장관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 공직선거법 위반, 대통령기록물 관리법 위반, 공무상 기밀 누설 등의 혐의로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송 전 장관은 2007년 대북인권결의안 표결 전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이 북한의 찬반 여부를 물어볼 것을 제안했다고 주장하며 "북한으로부터 연락받은 내용"이라고 쪽지를 공개했다.

이에 문 후보는 "제2의 NLL 북풍공작 사건"이라며 "11월 16일 회의에서 기권 방침이 결정됐다. 사실과 다른 내용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대응했다.

나아가 문 후보 대변인인 김경수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노무현 당시 대통령이 기권 결정을 했다는 내용이 담긴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자료는 2007년 11월 16일 노 전 대통령 주재 안보정책조정회의 발언 자료 발췌본과 이틀 뒤인 11월 18일 청와대 서별관 회의 외교안보 간담회 배석자의 기록 등이다.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지난 21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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