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마트, 최장 11일 황금연휴..2주간 할인행사

기사입력 : 2017년04월26일 08:02

최종수정 : 2017년04월26일 08:02

삼겹살∙수박 등 먹거리부터 나들이 필수용품까지 최대 30% 할인

[뉴스핌=이에라 기자] 이마트가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를 맞아 대대적인 소비촉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5월 10일까지 먹거리에서 나들이 용품은 물론 가정의 달 선물까지 총 망라한 ‘황금연휴 특별전’을 진행한다.

매년 5월은 가정의 달 선물 수요로 2분기 중에서 매출이 가장 많은 달이다. 올해는 4월말부터 시작되는 최장 11일간의 황금연휴로 인해 역대 5월 중 가장 큰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에선 최장 5일 이상의 연휴가 진행됐던 2014년과 2015년 5월의 경우 각각 4.2%와 6.7%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최장 4일에 불과했던 지난해의 경우 1.5% 매출이 감소했다.

이마트에서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부터 24일까지 여행관련 상품 매출의 경우 수영복과 아쿠아슈즈 등 워터스포츠 용품은 242.3%, 여행가방은 8.6% 증가했다. 등산용품 24.7%, 카메라 20.6% 등으로 뛰었다.

주요 행사 품목을 살펴보면 최근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대표적인 나들이 먹거리인 칼집 삼겹살/목심(100g,국내산)을 행사카드로 구매시 30% 할인한다.

연휴를 혼자 즐기는 나홀로족을 위한 ‘나혼자 수박(700g내외,국내산)’도 준비했다.

피크닉 필수 아이템으로는 디자인 아이스박스(18L)를 15%할인(신세계포인트 카드회원 대상)하고, 유아동반 가정을 위한 거버 유아식 피크닉백도 기획 상품으로 내놓았다.

연휴기간에 포함된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위해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5월 7일까지 ‘이마트 토이 페스타’를 열고 행사카드로 완구 상품 구매(5만원 이상) 시 5000원 상품권 증정 및 최대 50%할 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카드 할인 대표상품으로는 다이노코어 울트라디버스터를 50% 할인하고 터닝메카드W 볼카트리플 EX세트를 20% 할인한다.

이번 행사에선 처음으로 인기 캐릭터 완구 럭키박스도 선보인다.

터닝메카드, 디즈니프린세스, 트랜스포머 등 정상가 기준 4만원 이상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전점 1만5000개 한정으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지난해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토이 킹덤’ 오픈행사로 준비했던 1000개의 럭키박스가 순식간에 동이 난 바 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이마트 어린이 홍삼과 이마트 6년근 홍삼정 등 자체브랜드 건강식품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최대 40% 할인한다.

어버이날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코지마 안마의자를 행사카드로 구매시 10만원 할인해준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팀장은 “올해는 최장 11일의 황금연휴로 4월부터 준비수요가 발생하는 등 소비심리가 살아나 내수경기 회복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연휴 먹거리부터 가정의 달 선물까지 긴 연휴로 늘어날 수 있는 가계부담을 덜어드리고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사진
"10개 석화기업 NCC 370만톤 감축"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업계에 대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요구했다. 업계가 제출한 계획에 대한 진정성 여부를 판단한 후 금융, 세제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공개했다. 구 부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주재하고, 10개 석유화학 기업과 사업재편 협약을 체결했다. 이재명 정부의 첫 산경장이다. 이번 협약은 최대 370만톤 규모의 설비(NCC) 감축을 목표로 연말까지 각 사별로 구체적 사업 재편 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LG화학,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 대한유화, 한화솔루션, DL케미칼, GS칼텍스, HD현대케미칼, S-OIL 등 10개사가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8.20 pangbin@newspim.com 구 총리는 "중국·중동 등 글로벌 공급과잉이 예고됐는데도 국내 석화 업계는 과거 호황에 취해 오히려 설비를 증설했다"며 "고부가 전환까지 실기하며 큰 어려움에 직면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이제 첫걸음을 뗀 것일 뿐 갈 길이 멀다"며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예고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과 대주주가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바탕으로 구속력 있는 사업 재편·경쟁력 강화 계획을 빠르게 제시해야 한다"며 "당장 '다음 달'이라도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각오로 속도감 있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에 제출한 계획이 진정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규제완화, 금융, 세제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구 부총리는 "사업 재편을 미루거나, 무임승차하려는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하는 등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뼈를 깎는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지만, 현재 활황을 보이는 조선업은 '좋은 선례'라고 소개했다. 그는 "조선업은 과거 고강도 자구 노력이 열매를 맺어 세계 1위로 재도약하고, 최근 한-미 관세협상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며 "조선업의 발자취를 따라간다면 석유화학산업도 화려하게 재도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2025-08-20 13: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