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송현아' '신시아' '송트리'가 누구에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송도 현대 아울렛·신세계 시흥 아울렛 애칭
지역맘 커뮤니티서 인기공간이 신조어로 탄생

[뉴스핌=이에라 기자] "오늘 송현아에서 나이키 득템했어요", "신시아는 아기 데리고 가기 좋아요"

얼핏 들으면 여성 이름처럼 들리는 '송현아'와 '신시아'는 최근 인천과 경기도 지역 커뮤니티에서 가장 핫한 신조어다.

송도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을 뜻하는 '송현아'와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아울렛을 가리키는 '신시아'는 젊은 아울렛족들이 직접 지어준 애칭이다.

회원수가 15만명이 넘는 한 인천 지역 커뮤니티 카페글에 송현아와 신시아와 유독 눈에 띄는 이유다.

현대 송도 아울렛은 홈페이지나 전단지 등을 통해서도 '송현아'로 표기하며 이벤트를 알리고 있다. '송현아 득템찬스·송현아 행사장'으로 지역 커뮤니티들로부터 얻은 애칭을 공식적으로 활용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오픈 초에는 전단지 등에 송현아로 기재하지 않았지만 2~3달 전부터는 송현아로 송도 아울렛을 기재해왔다"고 설명했다.

사진 위부터 신세계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이들 아울렛은 1차적인 지역 커뮤니티의 젊은 주부들이 평일에도 찾을 수 있는 부담스럽지 않는 거리에 있다는 장점과 주말에는 가족단위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란 이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현대 송도 아울렛은 도심형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영업면적만 1만5000여평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표방한 곳이다. 지난 1년간 일평균 3만~5만명이 방문했고, 주말에는 5~7만명이 송도점을 찾았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지하 매장을 바로 연결해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인천은 물론 경기도 부천이나 시흥, 광명, 군포, 안양, 의왕, 화성 등 경기 서남부 상권 고객까지 흡수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명품과 중저가 SPA를 아우르는 패션 매장들과 키즈 및 놀이공간, 유명 맛집등을 입점시켜 30~40대 가족 단위가 들르기 좋다는 아울렛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지난 1년간 매출도 30~40대 비중이 70%를 넘었다.

이제 갓 오픈 한달이 된 신세계 시흥 아울렛도 벌써 방문객수 150만명을 돌파했다. 평균적으로 하루 5만명이 찾은 셈이다. 시흥을 포함해 안산, 인천, 부천, 광명, 안양, 의왕, 오산, 수원 등 반경 30Km 내 방문객이 전체 약 70%였다.

영업 면적만 1만3000여평으로 국내외 브랜드 220여개가 입점했다. '힐링리조트','지역특화','가족친화' 세가지가 신시아의 추구 전략이다.

스페인 해안가 마을 컨셉의 이국적인 건축양식으로 어린이 놀이터나 풋살경기장 등이 있고, 곳곳에는 유럽식 카페테라스로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미즈컨테이너, 문배동 육칼, 봉피양 등 유명 맛집 등을 입점시켜 평일 고객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신세계 시흥 아울렛의 평일 방문객수는 약 50%로 여주 파주 부산 보다 상대적으로 20%포인트 정도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 지역 카페 등에서는 '송트리'도 아울렛족들 사이에 뜨는 애칭이다. 송트리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를 딴 약자다. 송트리는 지난달 말 인천 송도에 그랜드오픈한 복합쇼핑공간이다.

그라운드(쇼핑, 영화관, F&B), 언더(다이닝, 엔터테인먼트, 문화광장), 파크(스포츠필드, 스카이전망대, 힐링언덕) 세가지 스트리트를 갖췄단 뜻에서 트리플스트리트라는 이름을 불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 故 윤석화 문화훈장 추서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9일 오후 5시 30분에 고(故) 윤석화(향년 69세) 빈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조문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고인은 2022년 뇌종양 수술을 받고 투병을 이어 왔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 2025.12.19 photo@newspim.com 아울러 정부는 한국을 대표하는 연극배우로서 오랜 기간 한국 공연예술계 발전에 기여한 배우 윤석화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문화훈장 추서를 추진한다. 고 윤석화는 1975년에 연극 '꿀맛'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 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연극 '신의 아그네스' '마스터클래스', 뮤지컬 '명성황후'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폭 넓은 연기 영역을 보여주었고, 다수의 연극상·백상예술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배우로 평가받아 왔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연출가, 설치극장 '정미소' 대표로서도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하여 연극계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했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22:20
사진
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