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미국 가계부채 잔액, 금융위기 직전 규모 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택자금대출 연체율 3.5%…위기 때 10%보단 낮아
학자금·자동차 대출 연체율 10%, 7.35%로 문제시

[뉴스핌=김성수 기자] 올해 1분기 미국의 가계부채 잔액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의 고점 수준을 넘어섰다.

지난 17일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은 발표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의 가계부채 총액이 12조7300억달러(약 1경4314조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08년 당시 12조6800억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 미국 가계부채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2016년 미국 국내총생산(GDP) 18조5619억달러 대비로 약 68.6% 수준이다. 2008년 당시 미국 가계 부채의 GDP 대비 규모는 86.1%에 이르렀다.

또한 가계 부채 잔액이 다시 위기 전 수준으로 늘어나긴 했지만, 주택 자금 대출의 연체율은 금융위기 직전보다는 현저하게 낮다.

미국의 총부채 추이 (분홍색: 비가계부채, 파란색: 가계부채) <자료=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주택 자금 대출의 연체율은 3.5% 정도다. 2008년 3분기부터 2010년 2분기 사이에 연평균 10% 선이었던 것에 비하면 양호한 수준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은 이후 은행들이 신용도가 낮은 개인들을 상대로 한 융자에 신중해진 덕분이다.

신용도가 낮은 개인들에 제공된 주택 자금 대출액은 2007년 1분기에 무려 1150억 달러에 이르렀지만, 올해 1분기에는 180억달러 정도에 머물렀다. 뉴욕 연은은 가계부채 전반에서 연체율이 현저하게 낮아진 것은 은행들이 고령자와 신용도가 높은 개인들에게 주로 대출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패턴이 변화했고, 경기와 노동시장이 회복한 덕택이라고 풀이했다.

반면 오늘날 미국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대출 연체 양상은 문제시되고 있다. 학자금 대출의 연체율은 지난 5년의 연평균인 10% 수준이다. 학자금 대출 연체율은 2012년에 신용카드 연체율을 앞지르면서 미국 경제의 주된 문제로 떠올랐다. 올 들어 1분기 현재 학자금 대출액은 1조3400만달러로 더욱 불어났다.

경제전문가들은 자동차 대출(오토론)에도 문제가 생길 조짐이 있다고 보고 있다. 30일 이상 연체된 오토론의 비율은 1분기 현재 7.35%에 이른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